창공에는 '비행기 묘기', 땅에는 '119 소방체험'

창공의 경비행기 묘기도 볼만하고 각종 부대행사도 눈길 끌어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09/05/04 [18:52]

창공에는 '비행기 묘기', 땅에는 '119 소방체험'

창공의 경비행기 묘기도 볼만하고 각종 부대행사도 눈길 끌어

추광규 기자 | 입력 : 2009/05/04 [18:52]

 
지난 1일부터 안산시 사동 시화호 옆에 위치한 드넓은 벌판에는 각종 경비행기들의 묘기가 공중에서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바로 '2009/국제레저항공전'이 내일(5일)까지 펼쳐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행사 나흘째인 4일에도 행사장에는 수 많은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레저항공은 1905년 설립된 국제항공연맹(fai)를 중심으로 전세계 150개국 이상의 많은 나라에서 행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주최한 경기도와 안산시는 이와 같은 항공레저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그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전국의 레저항공 동호인과 장비의 절반 정도가 바로 경기도에서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행사에는 창공에서만 펼쳐지고 있는게 아닙니다. 지상에서도 각종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대표적인게 바로 '119 안전체험 행사'였습니다. 소방청은 행사장에 화재가 발생했을때의 상황을 연출한 암흑의 터널등 각종 시설물을 설치해놓고 방문객들에게 간접체험을 경험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항공회'는 회원들이 참여해 다양한 레저항공의 세계를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그 대표적인게 바로 행글라이더를 크레인에 매달고 실제 창공을 날고 있는 듯한 체험행사를 실시함으로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답니다.
 
또 그 옆에는 패러글라이딩 체험행사도 열리고 있었습니다. 바람을 가득 안은 패러글라이딩이 행여나 허공으로 치솟을까 안전요원들의 목청소리가 꽤 높더군요. 4일 오후 이날 행사장의 이모저모를 슬라이더에 담아 봤습니다. 
 
 
이탈이라에서 온 파이오니어팀(pioneer team)의 곡예비행입니다.



 

 

 
▶ 창공에서 묘기를 선보인 국내 조종사의 비행기가 막 착륙하고 있는 중입니다.    

 
▶계류장에는 각종 경비행기가 자신만의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 추광규

 
▶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조종사    © 추광규

 
▶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의 얼굴이 무척이나 해맑습니다   © 추광규

 
▶계류장 한켠에 전시되어 있는 헬리콥터. 지난 2004년 러시아에서 수입해 공군에서 운용중인 헬리콥터 입니다.      © 추광규

 
▶  이륙직전의 모습입니다.   © 추광규
 
▶ 계류장에 묘박되어 있는 항공기는 정비사들에 의해 수시로 정비가 이루어지고 있는 듯 했습니다. 산림청소속 헬기에 정비사가 올라가 정비중이었습니다.     © 추광규


 
▶ 안산시청에서 운용중인 헬기였숩니다. 이 헬기는 계류장에 묘박중이다가 업무를 위해 엔진 출력을 높이더니 굉음을 내면서 창공으로 날아 올랐습니다.     © 추광규

 
▶행사 장에는 119체험행사장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높이 5미터 남짓되는 이곳에 꼬마 참가객이 참석해 줄사다리를 타고 올라간후 소방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장애물을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 크레인이 내려트린 줄에 매달린 행글라이더를 즐기고 있는 관람객들 . 행글라이더 위에는 바로 줄로 크레인에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  묘기비행을 마치고 막 착륙한 이탈리아의 파이오니어팀

 
▶무사비행을 축하하며 활주로에서 연기를 내뿜으며 관람객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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