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폭설대응 훈련 실시 지원 위한 이동기지국 운영

신종철 기동취재본부 본부장 | 기사입력 2017/02/24 [13:50]

강원도, 폭설대응 훈련 실시 지원 위한 이동기지국 운영

신종철 기동취재본부 본부장 | 입력 : 2017/02/24 [13:50]

 

[신문고 뉴스] 신종철 기자 = 강원도에서는 국민안전처와 합동으로 오늘 오후 2시 강릉올림픽파크내 아이스아레나 경기장 인근도로에서 2018안전한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강릉시, 12개 유관기관, 시민단체와 219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폭설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1년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도와 강릉시는 안전한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폭설에 따른 대비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금번 훈련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훈련에서 선보인 이동기지국은 각종 재난으로 기존 통신망의 파괴‧단절과 기지국의 능력을 초과하는 통신의 폭주·음영지역 발생 시 이동기지국이 운영되며 여기에는 유‧무선 위성장비, 자체발전기 등이 탑재 되어 어떤 재난환경에서도 상시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이동기지국의 차량은 산악, 험로, 도강능력을 겸비한 특수 차량으로 차량운영이 불가한 지역에서도 헬기로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며, 또한, 드론 및 백팩형 이동중계기와 연동하여 극한의 장소에서 통신지원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박종훈 재난안전실장은 통신기지국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는 상황을 가정하여 이동기지국을 운영하는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통신복구로 재난 대처 및 수습을 지원하는 능력이 향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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