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촛불 염원담아 ‘시민권리선언’ 만든다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17/02/25 [11:10]

1000만 촛불 염원담아 ‘시민권리선언’ 만든다

추광규 기자 | 입력 : 2017/02/25 [11:10]

 

[신문고뉴스] 추광규 기자 = 새로운 대한민국을 제시하는 '촛불권리선언' 성안위원회가 개최된다. 시민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촛불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선언의 초안을 작성하기 위해서다.  

 

 

▲ : 2017년 2월 18일(토) 오후 1시, 장충체육관    

 

 

광장민주주의의 집단지성이 꿈꾸는 새로운 대한민국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이하 퇴진행동)은 오늘(2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참여연대에서 ‘촛불권리선언문’ 작성을 위한 성안위원회를 연다고 밝혔다.

 

성안위원회는 지난주 18일 열린 ‘촛불권리선언 위한 시민대토론(이하 시민대토론)’에서 나온 시민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촛불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선언의 초안을 작성한다. 

 

퇴진행동은 지난 18일 촛불권리선언을 위한 시민대토론회인 ‘2017 대한민국, 꽃길을 부탁해’를 통해 약 2,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하는 토론회를 개최하여 적폐청산과 함께 새로운 사회를 향한 주권자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냈다. 오늘 열리는 ‘촛불권리선언 성안위원회’는 시민대토론의 결과를 바탕으로 ‘촛불권리선언’의 초안 작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촛불권리선언 성안위원회’는 지난 18일 시민대토론에 참석한 시민들 중에서 추천된 이들로 약 60여명으로 구성되었다. 10개 개혁부문에서 추천된 성안위원들은 시민대토론에서 나온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현 시국에 대한 문제의식과 촛불시민혁명의 정신을 승화시켜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촛불권리선언’의 초안을 작성한다. 

 

한편 퇴진행동은 성안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작성된 ‘촛불권리선언 초안’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 최종 ‘촛불권리선언문’을 작성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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