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뉴스] 휴 잭맨의 ‘로건’과 조진웅의 ‘해빙’이 3월 1일 나란히 개봉했다. 울버린으로서의 능력을 점점 잃어가는 로건이 갑자기 나타난 돌연변이 소녀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로건’과, 미제연쇄살인으로 이름을 떨쳤던 지역에 페이 닥터로 취직한 내과의사가 우연히 살인 고백을 듣게 되면서부터 출발하는 ‘해빙’ 중 3월 박스오피스의 승자는 누가 될까?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에게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가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로건’과 ‘해빙’이 각각 11.5%와 10.8%의 예비 관객에게 선택을 받아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성별로 살펴보면 ‘로건’은 여성(7.9%)에 비해 남성(16.2%)의 관람의향이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난 반면, ‘해빙’은 남성(7.7%)에 비해 여성(13.2%)의 관람 의향이 두 배 가까이 높았다. 또한 40대 예비 관객 12.5%는 ‘로건’을, 20대 예비 관객 16.8%는 ‘해빙’을 가장 보고 싶은 영화라 응답해 연령대별로도 선호도에 차이가 나타났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