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김성태 의원 “막말 한국당, 잡룡 집합소인가?”
 
이준화 기자   기사입력  2017/03/15 [12:09]

 

[신문고 뉴스] 이준화 기자 = 바른정당 김성태 의원이 최근 박근혜 대통령 탄핵 파면 사태와 연이은 막말파문, 그리고 10명이 넘는 대선 출마선언 난립사태 등에 대해 ‘잡룡 집합소’라며 일갈했다.

 

 

▲ 김성태 의원이 바른정당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이준화 기자

 

 

김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 바른정당 인재 영입팀장으로 모두발언에 나서 “자유당이 그야말로 잡룡들의 집합장소 되고 있다.”면서 “9명 중 한명은 대선후보로 서지 않으면 안 되는 정당이 됐다.”고 할난했다. 즉 현재 바른정당은 현역의원이 90여 명인데 대선후보로 나서겠다는 출마선언자가 13명에 달하는 것에 빗댄 말이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대통령 자리가 장난삼아 집적대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아무리 망가졌다 해도, 친박이 막 가자고 마음먹었다고 해도, 대선조차 희화화하려는 불손한 시도로서 이 또한 국민 앞에 큰 죄 짓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력 경고했다.

    

김 의원은 또 “인명진 위원장은 국민화합 저해하는 언행 시 단호히 조치하겠다고 말했지만 친박 당원들은 귓등으로 듣는 둥 마는 둥 한다. 인명진 비대위원장 체신이 영 말이 아니다.”라고 비꼬았다.

    

이어서 그는 “국회의원의 친박집회 막말이 말썽인데 이제는 구의원까지 마구잡이 막말 쏟고 있다.”고 지적하고는 “화염병 던져서 계엄령 명분 만들었어야 했다. 미친개 사살해야 한다. 친노는 죽어야 했다는 등 참으로 버라이어티한 막말을 쏟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런 다음 “아무리 의붓아버지라도 콩가루도 이런 콩가루 집안이 없을 정도다.”라고 개탄하고는 인 위원장을 향해 “길들이지 못할 망나니 길들이겠다고 공수표 남발하다가 부도수표 내놓지 말고 가정교육 더 신경을 쓰시기 바란다”고 충고하는 등 자유한국당의 행태를 낱낱이 비난했다.

    

한편 바른정당 인재영입팀장인 김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지상욱 의원의 영입을 발표하면서 “정운찬의 영입을 위해 가장 핵심적인 일을 한 사람이 어제 저녁 최종적으로 사실상 바른정당 입당을 하지 못한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며 정운찬 영입이 불발되었음을 밝히고 “이제 정운찬 전 총리께서 오늘까지 본인의 입으로 정확한 정치적 행보을 밝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바른정당은 외부 영입인사 측의 절박한 요청이 오늘까지 없는 한, 당에서 수립한 경선일정대로 후보경선을 치러서 후보를 선출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한 뒤 “2차 조직 공모를 통해 금주 주말까지 추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유능한 지도자로 전국의 각 지역 책임자를 선정하려고 한다”는 말로 지역조직 구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말했다.

 

배너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7/03/15 [12:09]  최종편집: ⓒ 신문고뉴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