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상나라에서 신나는 물과 바람 전시 만나요!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기사입력 2017/03/20 [15:55]

서울상상나라에서 신나는 물과 바람 전시 만나요!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입력 : 2017/03/20 [15:55]

 
[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서울상상나라(광진구 능동)는 지난 3월 7일(화)부터 3월 12일(일)까지 일주일의 임시휴관 기간 동안 전시교체 공사와 관람환경 개선작업을 마치고 지난 3월 14일(화)부터 새롭게 문을 열었다.
    
특히 다가오는 3월 21일(화)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3층 과학놀이 전시는 물과 바람의 ‘흐름’을 주제로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고 적극적인 탐구활동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전시이다. 
    
3층 과학놀이 전시는 서울상상나라의 전체 10개 전시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전시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보다 많은 어린이가 체험할 수 있도록 물 전시 테이블의 구조를 변경했으며, 공 놀이 체험전시 공간을 보다 확충해 설치했다.
    
물의 흐름을 다양하고 역동적인 체험으로 연출한 이번 전시는 크게 ‘아래로 흐르다’, ‘거꾸로 흐르다’, ‘흐름을 바꾸다’, ‘꼬마흐름’ 이렇게 네 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아래로 흐르다’는 중력에 의해 아래로 흐르고 떨어지는 물의 흐름을 탐색하고 만들어 볼 수 있는 전시물들로 구성된다. 물 미끄럼틀, 나뭇잎 폭포, 공 경주, 물길 만들기, 소용돌이, 물레방아를 통해 물의 길을 만들어 보거나 물을 내려 보내면서 다양한 기구들을 조작해 보는 등의 활동을 통해 탐구심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물 미끄럼틀’은 물이 내려오는 구불구불한 미끄럼틀과 같은 길에 공을 올려놓으면 흘러 내려오는 물을 따라 공을 실어 보내는 전시이며, ‘나뭇잎 폭포’는 단차가 있는 연속된 폭포로 물이 내려오는 나뭇잎의 방향을 조절하여 물이 떨어지는 방향을 조절해 보는 아이템이다. 특히, ‘물길 만들기’는 물이 흐르는 길에 가림막을 끼워 여러 경로의 수로를 만들거나 댐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전시로 여러 명이 함께 체험하면서 상호작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협력형 체험물이다.
    
‘거꾸로 흐르다’는 도구를 통하여 위로 물과 바람의 방향을 바꾸어 체험해 보는 역흐름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물을 위로 올리는 버킷컨베이어 펌프, 도르래의 원리를 이용한 두레박, 높이 물을 쏘아 올리는 물 점프 등 물의 흐름을 바꾸는 전시물과 떠 있는 공, 위로 날려요 등 바람의 힘을 이용해 공을 위로 향하게 하는 전시물이 설치되어 어린이의 흥미와 호기심을 더욱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레버를 돌려 컨베이어에 부착된 컵들을 조작하여 물과 공을 위로 올려 보는 ‘버킷컨베이어 펌프’, 강한 힘으로 물을 높이 쏘아 올릴 수 있는 층류 분사(Laminar Jets) 장치인 ‘물 점프’ 전시물은 물의 흐름을 따라 공을 위로 올려 보면서 역동적인 움직임을 체험할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물로 아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흐름을 바꾸다’는 어린이들이 원하는 물과 바람의 방향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전시물들로 구성된다. 파이프관들을 연결해 물과 바람의 흐름을 바꾸어 보거나 물이 흐르는 판에 교구들을 부착해 주변을 타고 내려오는 물의 모습이 달라지도록 놀이해 볼 수 있다.

 

‘파이프 분수’는 물이 나오는 파이프관을 연결해 꼬마 물레방아 방향으로 물이 떨어지도록 도전해 보는 등 물분수의 길을 만들어 보는 전시이며,  ‘떠 있는 공길 만들기’는 베르누이의 원리를 실험하는 전시로 바람이 나오는 관에 파이프관을 연결하여 공을 띄워보는 활동이다. ‘흐르는 물그림’은 물이 흘러내리는 판에 실리콘 교구들을 부착하면서 물이 흘러 내려오는 길의 방향을 바꾸어 연출되는 개성있는 물길 그림을 만들어 보는 창의적인 구성놀이 전시이다.
    
‘꼬마 흐름’은 4세 이하 영유아들이 물과 바람놀이를 안전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놀이 요소들로 기획했다. 
 

버섯 분수라고도 불리는 ‘워터 돔’은 탐색 도구를 이용하여 물분수의 모양을 변화시켜 보는 신기한 재미를 선사한다. ‘낚시 놀이’는 실제 낚시대를 유아용으로 제작하여 자석 물고기들을 낚아 보는 놀이 전시로 또래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어린 유아들이 더욱 흥미로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람 얼굴’ 전시는 휙 불어오는 바람에 머리카락을 날리며 지나가는 모습을 연속 촬영하고 마음에 드는 사진을 선택해 보고 여러 관람객의 모습을 함께 공유해 볼 수도 있는 전시이다.    
     
이와 함께 신학기를 맞이해 보다 참신한 내용으로 어린이만 일정기간동안 참여하는 정기프로그램,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일일프로그램 그리고 20명 이상의 단체프로그램이 일제히 개강한다. 우선 어린이의 연령별 발달 수준에 따라 차별화된 주제로 기획한 정기교육프로그램으로 영유아놀이학교, 어린이요리학교, 열린연극학교가 열린다.


김혜정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새롭게 선보이는 과학놀이를 통해 어린이가 마음껏 놀이하면서 자발적인 탐구심과 호기심을 키워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자꾸 자꾸 가고 싶은 창의공간이 되도록 콘텐츠 개발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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