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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딩 협회’ 성희롱에 공갈 협박 무슨 일?
이연용 협회장 “전임 협회장이 사퇴 협박해"
 
신종철 기동취재본부 본부장   기사입력  2017/03/20 [18:23]

 

[신문고뉴스] 신종철 기자 = 대한보디빌딩협회가 성희롱 의혹과 또 이에 따른 공갈 협박으로 시끄럽다. 협회 이연용 회장은 오늘(2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 협박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신종철 기동취재본부 본부장

 

 

이연용 회장은 전임 J협회장과 대전지역협회를 중심으로 자신에게 성희롱 의혹을 제기하며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있다며,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협회의 부정부패 척결 등에 부담을 느낀 세력의 협박이라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전임 J 회장은 자신에게 2선으로 물러나고 협회 운영을 1년 동안 맡기라고 협박을 했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이 회장은 이와 관련 "J회장이 30년 동안 보디빌딩계에 몸담으면서 헬스 기구를 제조하고 판매 해왔다"면서, "자신의 사업에 방해가 되자 협회 운영권을 내놓으라고 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이와 함께 협회를 장악하려는 또 다른 세력이 있다고도 주장했다. 

 

이 회장은 "대전을 중심으로 하는 L모 씨를 포함해 5~6명을 협회 임원으로 선임하라는 요구도 있다"면서 각서를 공개했다. 각서에는 이 회장의 사인 대신 대리인이 사인한 것으로 되어  있었다.

 

이와 관련 이 회장은 "내가 사인도 하지 않았는데 자기들끼리 각서를 썼다"면서, "J회장과 대전지역 세력은 이전까지 반목해 왔지만 이번 사건은 공조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회장은 오늘 기자회견과 함께 서울 송파경찰서에 공갈미수죄와 협박죄로 이들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는 등 법적 조치에 들어갔다.

 

이 회장은 "협회를 사유화 하려는 세력들을 이번 기회에 청산한다는 생각으로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디빌딩계 관계자는 "J회장 측이 그동안 배후에서 협회를 주무르면서 각종 이권을 취해왔다"면서, "현 이 회장이 말을 듣지 않자 성희롱 사건에 연루시켜 협회를 장악하려고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기자회견 뒤 전임 J회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 기사는 [로컬투데이]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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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3/20 [18:23]  최종편집: ⓒ 신문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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