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선문인협회] 조영자 시인 '음악'

조영자 시인 | 기사입력 2017/03/25 [05:53]

[한국다선문인협회] 조영자 시인 '음악'

조영자 시인 | 입력 : 2017/03/25 [05:53]

 

 

 

 

 

       음          악        

              

                       조 영자 시인

 

 

소리가 들린다

아듬다운 선률만이

음악은 아닌가보다

 

아침 새 소리

이웃집 소음

모두 음악이다

 

테레비의 괴음도

때로는 음악이다

이웃의 못박는 소리도

 

내 마음이 울적하니

같이 춤추어 주는 것 같아

소리라도 질러 보고 싶은

 

너와 나의 마음이

음악이 되였나보다

울부짖고 싶은 마음

 

모든 잡음이

노래였으니

위로되고 힘이 되는것

 

이 또한 아름다움이다

조용히 앉아  그

불협화 음악을 들으며

 

나는 내일도 새벽 기도에

무릎 꿇을 마음을 가꾸어본다

세상의 음악보다

 

천국의 음악을  듣기 위해서이다

 

▲ 프로필 : 조영자 시인(사)한국다선문인협회 운영위원으로 활동중이며 시화초대전도 참여중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