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반려동물 10일부터 ‘광견병 예방접종’하세요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기사입력 2017/04/06 [12:08]

사랑하는 반려동물 10일부터 ‘광견병 예방접종’하세요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입력 : 2017/04/06 [12:08]

 

[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서울특별시는 10일부터 24일까지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의 지정 동물병원을 통해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이 기간에 5만두분의 광견병 백신을 무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보호자들은 각 자치구별 지정 동물병원에 방문해 시술료 5천원을 지불하고 반려동물에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면 된다. 
 

광견병 예방백신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므로 서둘러 접종할 것을 권장하며, 동물병원별 보유량이 다르므로 방문 전에 남은 수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이 가능한 지정 동물병원은 해당 자치구 또는 120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광견병은 치사율이 매우 높은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이에 가정에서 기르는 개와 고양이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실시, 질병을 예방해야 한다. 방어능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년 1회 보강접종을 해야 한다.
    
서울시는 이번 광견병 예방접종 시 보호자들이 반려견에 대한 동물등록도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3년부터 실시한 동물등록제에 따라 3개월령 이상의 반려목적으로 기르는 개는 의무등록 대상으로,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경우 동물등록 동물은 신속하게 찾을 수 있다.

 

동물보호법」제47조에 따라 등록대상동물을 동물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최고 4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나백주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장은 “반려동물의 광견병 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기간 내에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며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길을 잃어버렸을 때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인 ‘동물등록’에도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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