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예술가들의 이색 전시장, 세종예술시장 ‘소소’개장

올해로 5년째 세종문화회관 뒤뜰에서 열리는 젊은 예술가들의 아트마켓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기사입력 2017/04/14 [18:18]

젊은 예술가들의 이색 전시장, 세종예술시장 ‘소소’개장

올해로 5년째 세종문화회관 뒤뜰에서 열리는 젊은 예술가들의 아트마켓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입력 : 2017/04/14 [18:18]

 

▲     © 서울시 제공

 


[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4월 15일(토)부터 11월 4일(토)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12시부터 18시까지 세종문화회관 예술정원에서 <세종예술시장 ‘소소’>를 개최한다.

 

<세종예술시장 ‘소소’>는 젊은 예술가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만날 수 있는 야외 시장으로, 2013년 시작해 작가들과 관람객들로부터 꾸준한 관심과 호평을 받아온 세종문화회관 기획 프로그램이다.
    
3월 13일부터 26일까지 참여 작가를 모집해 전체 542팀이 지원했고 그 중 상업성보다는 예술성, 그리고 관람객과 소통을 중시하는 작가로 95팀을 선정했다. 올해 세종예술시장 ‘소소’는 상반기, 하반기 모두 11회 추진될 예정이다.
    
사전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95팀의 작가의 작품 전시 및 판매 뿐 아니라 실험적인 미술가의 퍼포먼스, 싱어송라이터 연주, 야외영화상영회, 북 콘서트 등 공연과 예술, 문학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문화예술축제로 운영된다.


독립출판물, 드로잉, 일러스트, 디자인 소품, 사진, 예술 아카이브 등 일상 속에서 소소하게 그 가치를 반짝이는 예술품이 주로 전시 되고 판매되며 무엇보다 작가들이 직접 시민들을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더욱 일상과 가까운 예술을 접할 수 있다.

 

작품 전시와 더불어 ‘정밀아’, ‘김목인’, ‘강아솔’, ‘우주히피’ 등 싱어송라이터의 공연무대와 ‘이연숙’, ‘김가람’ 작가 등의 미술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6월 3일(토)에는 에단호크가 출연하는 예술영화 ‘내 사랑(MAUDIE)'의 야외 상영회도 열릴 예정이다.
    
젊은 20~30대 젊은 작가들의 신선하고 실험적인 작품과 다양한 시각 예술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공간에 젊고 활기찬 기운을 불어넣었다고 평가받는 세종예술시장 ’소소‘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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