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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들고 대선정복’...장미혁명 선포식 열려!
5.9 장미대선 맞선, 4.19정신 계승 장미혁명 선포식 민주묘지 정문에서
 
추광규 기자   기사입력  2017/04/19 [17:05]

 

[신문고뉴스] 추광규 기자 ='4.30 장미혁명페스티벌 추진위'는 오늘(19일) 오전 국립 4.19민주묘지 입구 기념탑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9혁명정신 계승, 청년들의 장미혁명으로 촛불혁명 완수하자”고 주장했다.

 

▲4.30장미혁명 페스티벌 추진위원회는 19일 오전 4.19민주묘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미대선에 맞선 장미혁명을 선포했다.      © 정대택

 

 

4.30 장미혁명페스티벌 추진위(이하 추진위)는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57년전 독재정권에 항거한 국민의 힘으로 이승만정권을 무너뜨린 4.19혁명이 발발한 날"이라면서, "4.19혁명을 통해 불의한 정권은 끌어내렸으나 또 다른 군부독재인 박정희의 쿠데타로 마무리된 이유로 미완의 혁명으로 불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역사적 경험을 통해 혁명의 평가는 그 항쟁의 결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이번 촛불혁명이 역사에 어떤 혁명으로 기록될지는 앞으로의 싸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계속해서 "오늘 우리는 장미대선에 맞선 장미혁명으로 촛불혁명을 완수할 것을 선포한다"면서, "우리들은 이번 승리를 단순히 인생의 좋은 체험으로 끝내지 않기를 원한다. 대통령은 끌어내렸지만 아직 헬조선에 살고 있는 우리의 삶을 바꾸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이 바라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년 스스로의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오늘부터 우리의 삶을 바꾸기 위한 운동에 들어갈 것이다. 이 운동을 촛불혁명으로 만들어진 사상초유의 봄 대선 ‘장미대선’에 맞선 청년들의 ‘장미혁명’으로 칭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계속해서 "‘장미혁명’은 미처 피어보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콜센터 실습생, 구의역 김군과 함께 할 것"이라면서, "돈도 실력이 되는 특권과 반칙의 사회를 바꿔낼 것이다. 꽃다운 나이에 강제로 전쟁터로 끌려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와 이 땅의 평화를 지킬 것이다. 세월호의 진실을 밝히고 지난 5개월간의 뜨거웠던 촛불광장의 민주주의를 자신의 학교와 일상으로 이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진위는 "이를 위해 청년, 대학생, 청소년들은  요구한다"면서 "△최저임금 1만원 지금당장 실현 △청년부 신설 △고지서상 반값등록금 실현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파기 △청소년 참정권을 보장 △재벌곳간 열어 청년일자리 해결"등을 요구했다.

 

오늘 기자회견문 낭독은 촛불사회로 잘 알려진 한국청년연대 윤희숙 전 대표와 한국청년연대 정종성 대표가 맡아 진행했다.

 

 

 

 

 

"청소년들도 촛불혁명의 주인으로서 당당히 참여하겠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4.30 장미혁명페스티벌 추진위 소속 학생회, 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해 장미대선에 맞선 청소년, 대학생, 청년의 절박한 요구의 목소리를 냈다.

 

청년전태일 김종민 대표는 “대선에서 청년들의 가장 큰 문제인 ‘최저임금’ 문제 해결을 위해 후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면서, “안철수 후보가 2022년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하겠다는 것은 매년 7~8% 올라가는 것을 봤을 때 노력하지 안겠다는 것이다. 청년들은 열악한 삶을 변화시킬 정책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청년하다 유지훈 대표는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서 재벌의 곳간부터 풀어야한다”면서, "역대 대통령들이 매번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해결을 하겠다고 이야기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입을 다물었다. 대선후보들도 진정으로 의지를 가지고 청년들의 문제해결에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이화여대 우지수 총학생회장은 “차등적반값등록금이 아닌 고지서상 반값등록금을 시행해야 한다”면서, "대학생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싸워가겠다“고 말했다.

 

평화나비네트워크 임수정 대표는 “한일일본군‘위안부’합의는 피해자들이 배제된 합의이며 법적구속력도 지니지 않은 협상이었다”면서, “대학생들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정한 해결을 목소리를 내줄 대선주자를 원한다”고 밝혔다.

 

성남청소년행동 김희윤 대표는 “청소년들은 세월호참사 때도 국정교과서 논란이 있을 때도 백남기농민이 물대포에 쓰러지셨을 때도 늘 거리에 앞장섰다”면서 “청소년들이 만든 조기 대선에 청소년에게 선거권이 없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4.30 장미혁명페스티벌에 청소년들도 촛불혁명의 주인으로서 당당히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4월 30일 ‘4.30장미혁명페스티벌’

5월1일 최저임금 1만원을 위한 ‘장미파업’

 

김선경 서울청년네트워크 대표는 전화취재에서 "4월 30일 광화문광장에 2천여명의 청소년 대학생 청년이 모일 예정"이라면서, "5월 1일에는 청년노동자의 ‘장미파업’도 진행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선경 대표는 이와관련 "4.30 장미혁명페스티벌은 광화문광장에서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는 ‘말하는대로’, 청년퍼레이드, 2,030명이 참가하는 대형장미 퍼포먼스, 디제잉파티가 진행될 예정"이라면서, "이날은 각 정당 대선 후보 모두를 초정할 예정이며, 박원순 서울시장도 이날 행사에 초청을 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 같은 행사의 취지에 대해 "알바천국 조사에 따르면 ‘알바생들을 위해 우선되어야할 정책’으로 ‘최저임금 인상(40.9%)’이 가장 높았고, 최저임금 인상을 공약으로 내는 후보가 있다면 지지후보를 바꾸겠다고 답한 알바생이 43.3%나 되었다"면서, "지난 20대 총선에서 여소야대를 만들어낸 청년유권자들의 절박한 요구를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이후 우리는 ‘청년실신’, ‘이생망’, ‘흙수저’, ‘헬조선’ 이란 우울한 수식어를 벗어던지고 세상을 바꾸는 주체가 되겠다"면서, "새로운 세상은 행동하고 함께 연대할 때만이 실현될 수 있음을 우리는 배웠다. 청년들의 장미혁명으로 촛불혁명을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4.30 장미혁명페스티벌 추진위는 현재 학생회 조직으로 19대 대선 대학생 요구 실현을 위한 전국대학 학생회 네트워크 (강릉원주대 총학생회, 경기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경희대 총학생회, 고려대 총학생회, 동덕여대 총학생회, 삼육대 총학생회, 숙명여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순천향대 총학생회, 이화여대 총학생회, 인천대 총학생회, 전북대 총학생회, 한국외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한국외대 글로컬캠퍼스 총학생회, 한양대 총학생회, 홍익대 총학생회, KAIST 학부 총학생회, 동국대 사범대 학생회, 연세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연세대 이과대학 학생회, 성균관대 사범대 학생회), 전국교육대학생연합 (전국 10개 교육대학교 및 3개 초등교육과 학생회),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전국 41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 전국 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 연합 (전국 12개 한의과대학/한의학 전문대학원 학생회)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한국청년연대, 서울청년네트워크, 청년전태일, 청년하다, 평화나비네트워크, 진보대학생네트워크, 청년민중의꿈, 박근혜정권퇴진청년행동, 역사지킴이 다움, 수원청소년공동체 ‘가자’, 1318광주희망, 21세기청소년공동체희망, 성남청소년행동, 경기광주 청소년평화나비, 용인청소년단체 ‘나래’ 등 청년, 대학생, 청소년단체가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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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19 [17:05]  최종편집: ⓒ 신문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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