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부인 김미경 교수, 조용한 광폭 행보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4/25 [02:55]

안철수 부인 김미경 교수, 조용한 광폭 행보

조현진 기자 | 입력 : 2017/04/25 [02:55]

[신문고 뉴스] 조현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의 배우자 김미경 서울의대 교수의 광폭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김 교수는 강원도를 방문, “강원도에 활기 불어 넣겠다.”며 원주 새벽시장에서 시작해 강릉-주문진-속초까지, 강원도 600km 횡단했다.

 

▲ 원주노인복지관에서 배식봉사를 하는 김미경 교수     ©국민의당

 

그는 "미래와 혁신, 국민이 이겨 강원도에 활기 불어넣어야.”라는 슬로건을 갖고 이날 새벽 7시 원주 새벽시장에서 하루를 시작, 원주와 강릉, 주문진을 거쳐 속초까지 영서와 영동지방을 아우르며 하루 600km를 주파하는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원주에서 그는 새벽시장과 중앙시장에서 상인과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고, 명륜 종합사회복지관으로 자리를 옮겨 어르신들에게 오찬 배식활동을 한 후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하던 새벽시장에서 김 교수를 만난 상인들은 “바쁘실텐데, 먼 길 오셨다.”며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에 후보 배우자가 방문해서 앞으로 강원도에 활기가 넘칠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어 강릉으로 이동한 김 교수는 강릉 중앙시장을 방문하여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김 교수는 “중앙시장의 활기찬 모습을 보니 강원도의 힘이 느껴진다.”며 강원도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시장에 나온 시민들도 김 교수와 인사를 나누며 친근감을 나타냈다.

 

▲ 강릉 시장에서 노인들에게 인사하는 김미경 교수     © 국민의당

 

시장 방문을 끝내고 강릉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한 김 교수는 어르신들과 인사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안철수 후보의 공약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교수의 방문에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은 반가움을 표시하며 "참하게 보인다, 더 열심히 뛰시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후 김 교수는 주문진 수산시장을 찾아 시장 관계자들은 물론 전국각지에서 방문한 수많은 관광객들과도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지역 상인은 물론 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김 교수를 만나자 “평소 굉장히 보고 싶었다. 열심히 하시라”며 오히려 배우자를 격려하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속초 관광수산시장애서 김 교수는 "중앙시장에서 관광수산시장으로 개명하고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여 엄청난 발전이 있었다고 들었다”며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 ‘미래와 혁신’이 필요하다”며“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지역 주민들에게 당부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자리를 함께한 속초 시민들 역시“‘국민이 이긴다’는 구호를 들을 때 마다 힘이 절로 생긴다”며 “국민 승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하였다.

 

12시간이 넘게 걸리는 힘든 강원도 일정에도 김 교수는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강원도를 찾아 도민들의 요구가 무엇인지 더욱 경청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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