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민심의 현장, 금남로 뒤덮은 안철수 열풍
유세 마지막은 ‘님을 위한 행진곡’ 합창’

임두만 | 기사입력 2017/05/07 [00:55]

광주 민심의 현장, 금남로 뒤덮은 안철수 열풍
유세 마지막은 ‘님을 위한 행진곡’ 합창’

임두만 | 입력 : 2017/05/07 [00:55]

[신문고 뉴스] 임두만 편집위원장 = (안철수 뚜벅이 유세 광주 르뽀) 광주가 녹색으로 물들었다. 가히 녹색 돌풍이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뚜벅이 유세’인 ‘120시간 걸어서 국민 속으로 3일차 현장인 광주는 안철수 태풍으로 뒤덮였다. 이 태풍에 고무된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이날 금남로 유세가 끝난 뒤 “안철수 후보의 광주 유세는 대성공”이라며 고무된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 금남로를 뒤덮은 녹색의 물결     © 국민캠프

 

 

그는 이 글에서 “역시 광주는 뜨거웠고 왜 호남의 사전 투표율이 31~34%였나를 확인시켰다.”면서 “이 안철수 태풍이 전국으로 전파된다.”고 자신했다.

    

이어서 그는 “노무현 대통령을 당선시킬 때 호남은 오후 2시까지 비호남권을 자극하지 않으려고 저조한 투표율이었다.”고 회고한 뒤 “비호남권의 투표율을 관찰하고 오후 2시부터 투표마감시간까지 불과 4시간 사이에 폭발투표로 노무현을 당선 시켰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그런 다음 “이번에는 여론조사 결과 안철수 후보의 저조로 비호남권에서도 저조하자 역으로 사전투표로 안철수 후보를 폭발 지지했다.”면서 사전투표의 높은 지지율이 안철수 지지표의 결집임을 자신했다.

    

때문에 박 대표는 “사전투표와 오늘 광주 유세로 비호남권에서도 문재인은 안 된다.”고 말하고 “문재인 공포증과 홍준표 함량미달 언행으로 그래도 안철수다는 안철수 태풍이 불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바닥민심은 안철수”라며 안철수 당선을 자신했다.

 

▲  "워메 으짜까잉..." 이 한마디로 안 후보를 반긴 동광주 시장 할머니는 눈물을 굴썽였다.     © 국민캠프
▲   할머니의 반김에 꼭 끌어 안아 드리는 안철수 후보    © 국민캠프
▲  안 후보의 손을 잡은 이 상인도 눈물을 글썽였다.     © 국민캠프

 

한편 이날 아침 7시부터 동광주시장을 시작으로 무등산 증심사 입구, 각화동 동수산물도매시장, 유스퀘어 버스종합터미널 등을 도보로 돌면서 시민들과 마음껏 스킨쉽을 한 안철수 후보는 광주 유세의 피날레를 광주 민심의 현장 금남로에서 장식했다.

 

▲ 무등산 증심사 입구에서 등산객들과 함께 걷는 안철수 후보의 표정이 밝다.      © 국민캠프

 

오후 일정을 유스퀘어 버스종합터미날에서 시작한 안 후보는 문화의전당역에서 금남지하상가, 충장우체국 등을 걸어서 통과하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금남로 한복판의 유세차에 올랐다. 이 과정에서 인파가 늘어나며 7분여 한 발짝도 떼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안 후보의 금남로 유세는 어림잡아 최소 5만은 넘어보이는 폭발적 인파가 모였다. 금남로 대로와 주변 충장로의 골목까지 인파들은 발디딜 틈도 없이 몰려들었다. 당은 이를 3만으로 추산했다.

    

이들과 함께한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선거의 기적이 광주에서 시작되고 있다.”면서 “이제 사흘 뒤 5월 9일 기적 만들기로 결심하셨는가 여러분. 기적 만들어 주시겠는가”고 묻고 청중들은 “네”라고 답하므로 한 목소리가 되었다.

    

 

 

무등빌딩 앞을 가득 메운 광주 시민들 앞에서 안 후보는 30분 정도 열변을 토했다. 지난 광화문 연설 이후 최장 시간이었다.  그는 "신발이 다 닳아 없어질 때까지 국민과 함께 걷고 또 걷겠다" 며 “아직 늦지 않았다. 함께 걷고, 함께 싸우자”고 말했다.

    

또 "광주가 키워주신 저 안철수, 광주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대한민국을 꼭 바꾸겠다. 강력한 녹색 태풍의 기적으로 정치혁명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모든 여론조사를 뒤집는 대역전극이 펼쳐진다. 바로 국민의 손으로 기적이 일어난다. 안철수가 문재인을 이긴다"고 기염을 토했다.

 

30분 가까이 연설을 한 뒤 안철수 후보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다같이 제창했다. 이때 시민들은 눈물까지 흘리는 이도 있었으며 "이제는 확실한 안철수"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 뜨거운 열풍이 남은 금남로 현장을 뒤로 한 안 후보는 같이 또는 뒤를 따르는 시민들과 함께 대인예술시장으로 향했다.

 

 

 

다음은 이날 금남로 유세장에서 안 후보가 토한 연설을 요약한 것이다.

 

존경하는 광주 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반갑다. 국민의당 안철수다.

 

선거가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어제까지 사전 투표에서 광주시민 투표율이 30%를 넘었다. 선거의 기적이 광주에서 시작되고 있다. 이제 사흘 뒤 5월 9일 기적 만들기로 결심하셨는가 여러분. 기적 만들어 주시겠는가 여러분.

 

광주시민 여러분, 오늘도 저는 하루 종일 광주 곳곳에서 시민과 만났다. 대구, 부산을 걷고 또 걷고 오늘 광주를 뚜벅뚜벅 걸었다. 유세차에서 내려와서 걸어서, 걸어서 국민들 손잡고 눈 맞추고 마음 나누었다. 정치 상속자들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그저 편하기 위해 세몰이 할 때 저 안철수 나라 바꾸겠다는 오직 한 가지 마음으로 거대한 국민의 바다에 뛰어든 것이다. 고단한 국민의 삶에 뛰어들었다. 국민과 함께라는 위대한 승리의 여정에 나섰다. 함께 해주시겠는가 여러분.

 

뚜벅이 유세 첫날, 대구에서 제게 비누 꽃을 파셨던 아주머니를 기억한다. 오로지 자신의 삶을 위해서 나아가 그 아주머니께서 책임지고 있는 그 따뜻한 가족의 삶을 대표해서 수많은 인파 몰려나와 쉴 새 없이 북적이는 시장에서, 제가 그 앞을 바로 지나치는 그 순간에 저를 불러 세웠다. 그리고 비누 꽃을 파셨다. 정말 그 당당한 손짓, 또렷한 목소리 기억한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당당하고 또렷하게 저를 불러 세운 그 아주머니처럼, 사랑하는 국민을 위해 당당하고 또렷하게 세상 불러 세울 수 있는 정치인이 되라는 명령으로 들었다.

 

국민을 위해서 정말 어떤 상황에서도 헌신하라는 요구로 들었다. 두려움 넘고 뚜벅뚜벅 전진하라는 격려의 말씀으로 들었다. 북한은 물론이고 미국에도 중국에도 일본에도 그 어떤 나라에도 사랑하는 우리 국민 위해 당당하고 또렷하게 말할 수 있는 정치인 되겠다. 그 누구도 아닌 국민의 이익을 위해 헌신하는 대통령 되겠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대구 아주머니의 비누 꽃이 제가 이번 대선에서 기필코 승리해서 키워낼 5월의 꽃이다. 이곳 남광주시장과 각화 농산물도매시장에서 보내주신 광주시민의 소박한 웃음꽃이 제가 키워낼 5월의 꽃이다. 제가 대선 승리로 피워낼 5월의 꽃은 이 나라 국민들 희망의 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 미래의 꽃이다. 동의하시는가 여러분.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간절하게 대한민국 변화를 원하는 제 마음도 걷고 걸으면서 더욱더 간절해지고 있다. 정치 바꾸라는 국민의 명령을 가장 가까이서 듣고 있다. 벌써 인터넷 생중계 100만 명 이상 시청했다. 그 짧은 순간동안 말이다. 500만 명 이상 국민께 마음이 전해졌다. 그리고 현장에서 만나면서 찍은 그 수많은 사진들 벌써 수 만장 이상이 올라왔다. 정말 기적 같은 일 아닌가. 정말 수십만, 수백만 국민들께서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 저 안철수를 보고 싸우고 계신 것이다. 저 안철수, 갈 수 있는 그 순간까지 체력 닿는 그 순간까지 국민들 속으로 걷고 또 걷겠다.

 

기필코 승리의 기적 만들어 내겠다. 대구, 부산, 그리고 이곳 광주에 이어 이제 서울, 대전에 이르기까지 제 신발이 다 닳아 없어질 때까지 국민과 함께 걷겠다. 청년들의 꿈을 위해 걷겠다. 실력이 빽 이기는 나라를 위해 걷겠다. 공정한 우리나라 만들기 위해 걷겠다. 성실하게 노력하면 잘 살 수 있는 나라 만들기 위해서 걷겠다. 또 다시 꿈꾸는 나라 위해 걷겠다. 함께 해주시겠는가 여러분.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이 과거에 머무를 건지 미래로 한 발짝이라도 앞으로 나아갈지를 결정하는 선거다. 대한민국이 다시 분열과 갈등과 절망에 빠질 것인지, 아니면 희망을 품고 다시 꿈꾸는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선거다.

 

1번과 2번은 과거다. 정말 여러 번 기회를 주었지만 국민께 돌아오는 것 하나도 없었다. 홍준표 뽑으면 또 부패하고 무능한 도로 새누리당 정권이다. 문재인 찍으면 또다시 무능한 계파 패거리 정치 보게 된다. 지금 문재인 홍재인 후보 어느 쪽 뽑아도 국민은 분열된다. 서로 반대하고 싸우고 서로 으르렁거리는 기득권 양당 정치에 우리 대한민국 미래 없다. 앞으로 5년 내내 편 가르고 싸우는 정치, 서로 증오하고 반대하는 정치 이제 끝내야 한다. 이제 여러분 손으로 이 패권정치 끝내주시겠는가.

 

문재인이 김현철 손을 들어 올렸다. 최순실보다 더한 국정 농단으로 나라를 어지럽힌 장본인이 김현철이다. 이런 사람과 함께 하면서 상대방을 적폐 연대라고 한다. 적반하장 아닌가. 말과 행동이 다른 후보에게 더 이상 속지 말아야 한다. 그렇지 않은가 여러분.

 

어제까지 1천만 명 넘는 국민들께서 사전투표 해주셨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정신으로 국민들께서 대통령 탄핵하고, 이제 대한민국 새 정부는 우리 손으로 세우겠다고 결심하고 기적을 만들고 계신다. 제가 당선되면 계파, 이념, 지역, 세대에 얽매이지 않고 가장 능력 있는 사람 쓰겠다. 그래서 역사상 가장 유능한 정권 꼭 만들겠다. 그리고 국민 통합하는 정부 만들겠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홀로 걷고 있지만 혼자가 아니다. 전국에서 저와 한 마음으로 함께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싸우는 여기 계신 국민 여러분이 계신다. 이제 함께 목소리를 낼 때다. 우리가 얼마나 간절하게 미래로 가고 싶은지 외쳐야 한다. 지금 모두 계신 각자 자리에서 우리 아이들 미래를 위해서 과거와 싸워야 한다.

 

안철수를 찍으면 안철수가 된다. 미래가 이긴다. 안철수가 40% 득표 돌파한다면 틀림없이 미래가 과거를 이긴다. 모든 분이 간절한 마음을 담아 최후의 순간까지, 마지막 한 분까지, 한 사람의 지지라도 더 이끌어내기 위해 저와 함께 싸워 달라.

 

저는 지지율 10%도 안 되던 작년 말부터 줄곧 말씀드렸다. 이번 선거는 문재인과 안철수 둘 중 한 사람 선택하는 선거라고 말이다. 이번 선거는 더 좋은 정권교체를 선택하는 선거다. 그래서 제가 별명이 하나 생겼다. 뭔지 아시는가. 배철수가 아니라 안스트라다무스다. 지금까지 제가 예언에서 제대로 맞춘 확률 100%였다.

 

이제 말씀드린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다. 가장 많은 국민이 참여한 선거가 될 것이다. 모든 여론조사를 뒤집는 대역전극이 펼쳐진다. 바로 국민의 손으로 기적이 일어난다. 안철수가 문재인을 이긴다. 국민의 힘으로 미래가 과거를 이긴다. 국민의 힘으로 통합이 분열을 이긴다. 국민이 이긴다. 동의하시는가.

 

영·호남, 충청, 강원 모든 지역에서 지지받는 대통합 정부가 만들어진다. 그래서 국민이 만드는 기적 안철수 정부가 탄생한다. 안철수 정부의 다른 이름은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정부다. 저를 정치로 불러낸 청년들을 위해서, 제가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손잡아준 여기 계신 분들을 위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저를 지지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반드시 이기겠다. 광야에서 죽어도 좋다는 각오로 싸우겠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는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 저 안철수 약속드린다. 제가 당선되면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는 정부를 만들겠다. 미국과 독일과 이스라엘을 3대 글로벌 혁신국가라고 한다. 저는 자신 있다. 우리 대한민국을 4대 글로벌 혁신국가의 하나로 만들겠다.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IMF 외환위기 시절에 IT혁명 도입해서 20년 미래 먹거리를 만들었다. 지금의 휴대폰 포함한 이 많은 것들이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먹여 살려왔다. 그런데 이제 한계에 다다랐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만든 20년 미래 먹거리 이제는 더 이상 우리를 먹여 살리지 못한다. 저는 약속드린다. 이제 4차 산업혁명시대, 앞으로 20년 우리 모두 먹고 살 수 있는 미래 일자리,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

 

제가 당선되면 3가지 일을 하겠다. 첫째, 국민 통합하는 정부 만들겠다. 둘째, 역사상 가장 유능한 정부 만들겠다. 셋째, 세계 최고의 혁신 국가 만들겠다. 함께 해주시겠는가 여러분.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시겠는가 여러분. 저 안철수, 미래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 되겠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청년들에게 대한민국은 헬조선이다. 왜인가. 일자리는 없고 있는 자리는 돈 있고 빽 있는 상속자들에게 뺏긴다. 이런 대한민국엔 미래가 없다. 청년들의 꿈을 짓밟는 3대 비리 아시는가. 입학비리, 병역 비리, 그리고 취업 비리다. 저는 약속드린다. 제가 당선되면 입학비리, 병역비리, 취업비리 뿌리 뽑겠다. 3대 비리 연루자는 다음 정부에 발도 못 붙이게 하겠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저 푸르른 산과 들을 보라. 녹색의 함성이 들리는가. 나라 바꾸라는 국민의 외침이 들리는가. 강력한 녹색 태풍이 이 나라 정치 혁명을 완성할 것이다. 저 안철수 확신 가져도 되겠는가.

 

사흘 동안 걷고 걸었다. 확신했다. 민심은 저 안철수를 지지해주고 계신다. 여론조사에서 나타나지 않는 바닥 민심의 열기는 정말 뜨거웠다. 여론조사와 정 반대로 제가 이긴다는 것을 확신했다. 뚜벅이 유세로 저의 진심이 국민들에게 전해진다는 것을 정말로 느낀다. 제 모든 것을 걸고 기득권 양당정치 부활 막아서 나라 구하겠다는 일념이, 이제 전국 방방곡곡 국민들 마음에 전해지고 있다.

 

광주시민 여러분, 여론조사만 보고 선거 다 끝났다고 생각하는 분들 계실 거다. 하지만 작년 4.13총선 기억하시는가. 그 때도 그랬다. 바로 이곳 광주에서도 여론조사만 보시고 ‘국민의당 끝났다. 선거하기 싫다’ 그런 분들 계셨다. 그런데 결과는 어땠는가. 국민들께서, 광주 시민들께서 엄청난 지지 보내주시지 않았는가. 조직도 없고 당원도 없는 상황에서 ‘녹색 정치혁명’ 기적을 만들어 주셨다.

 

광주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대한민국 운명을 선택한다. 안철수 찍으면 안철수 이긴다. 광주에서, 호남에서 기적을 만들어 주십시오. 1년 전 녹색 돌풍의 기적을 5월 9일 녹색 태풍의 기적으로 만들어 달라. 뚜벅이 안철수와 함께 기적을 만들어 주십시오. 무능한 상속자의 나라, 자기들끼리 나눠먹는 계파 패거리 정치, 반칙과 특권 난무하는 나라, 선거 때만 표 달라 하고 돌아서서 거짓말하는 정치, 선거 때만 통합 말하고 선거 끝나면 도와준 사람 헌신짝처럼 버리는 정치, 이제 끝장내야 하지 않겠는가.

 

광주시민 여러분께 간절하게 호소 드린다. 더 좋은 정권교체 선택해 달라.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선택해 달라. 광주가 만들고 키워주신 저 안철수, 광주정신 바탕으로 우리 대한민국 꼭 바꾸겠다. 대한민국을 함께 잘 사는 나라로 꼭 바꾸겠다. 빈부격차, 남녀격차, 지역격차, 대기업 중소기업격차, 정규직 비정규직 격차 모두 해소하겠다. 억울한 사람 없는 공정한 나라 꼭 만들고 싶다. 함께 해주시겠는가. 여러분.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저 안철수 많이 부족하다. 세력도 약하고, 조직도 약하다. 온갖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선거, 진실은 거짓을 이긴다는 믿음만으로 국민은 마침내 알아주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지금까지 견디고 견뎌왔다. 저 안철수, 거짓말하지 않고 국민과 약속 지키면서 여기까지 왔다. 제 부족함은 오직 여기계신 국민들께서 채워주고 계신다. 저는 오직 국민께만 신세졌다. 앞으로도 국민만 보고 가겠다. 함께 싸워 달라. 개혁을 위해 싸워 달라. 통합을 위해 싸워 달라. 미래를 위해 싸워 달라.

 

이제 안철수, ‘걸어서 국민 속으로’ 사흘째다. 이제 내일 모레 계속 걷겠다. 가능하신 분들 ‘걸어서 국민 속으로’ 저와 함께 걸어 달라. 오늘도 국민 속에서 희망을 본다. 오늘도 국민 속에서 미래를 본다. 오늘도 국민 속에서 승리를 본다. 저 안철수 기필코 승리해서 대한민국 미래를 열겠다. 변화와 미래를 위해서 끝까지 투쟁하겠다. 승리의 순간까지 더 간절한 마음으로 더 절실한 마음으로 전진하겠다. 고맙다.

    

  • 도배방지 이미지

  • 지나가다 2017/05/07 [13:12] 수정 | 삭제
  • 이땅에서 패권세력은 퇴출되기를 바랍니다.
  • 서울시민 2017/05/07 [01:50] 수정 | 삭제
  • 민심과 천심에서 안철수는 이미 대통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