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팸투어] 소설 속으로 풍덩! 아리랑 문학마을

이나휘 기자 | 기사입력 2017/05/19 [07:22]

[새만금 팸투어] 소설 속으로 풍덩! 아리랑 문학마을

이나휘 기자 | 입력 : 2017/05/19 [07:22]

 

 

전라북도 부안에서 군산을 잇는 새만금방조제는 19년이라는 긴 공사기간을 거쳐 네덜란드 엡솔루트 방조제보다 1.3km 더 긴 33.9km로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등재되어 있다.

 

새만금이라는 이름은 평야를 일컬어 ‘금만평야’로 불렀고, 금만을 만금으로 바꾸고 새롭다는 뜻의 새자를 붙인 신조어다.

 

새만금 주변에는 뛰어난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 많다. 신선이 노닐다 간다는 선유도와 눈꺼풀에 박힐 듯 유리알갱이 같이 고운 모래사장, 꿈 속에서나 거닐 듯한 변산 마실길과 서해낙조와 함께 눈부실 정도로 신비로운 형채의 채석강은 노곤한 마음을 차분하고 평화롭게 물들어 버린다.

 

시간을 거슬러 멈춰선 듯한 마을 부안읍, 테마공원 아리랑문학마을과 벽골제 등 살아있는 역사의 스토리와 그들의 체취를 맡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저녁노을과 함께 기다리던 붉디붉은 채석강 바위에서의 서해낙조는 여행의 대미를 장식하는 백미이자 클라이막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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