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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장관’ 기념식장 쫒겨나 무궁화호 상경
농림부장관 신정훈.이개호.김인식.이병호.이홍기 등 물망 올라
 
추광규 기자   기사입력  2017/05/19 [17:36]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이 오늘(19일) 오후 3시 광양항에서 한·중·일 및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의 역내 쌀 비축기구인 애프터(APTERR)를 통해 원조용 쌀 선적 기념식에 참석하려다가 농민단체들의 항의에 의해 쫒겨났다.

 

 

 

 

 

1시 30분경 순천역 내린 김재수 장관에 대해 농민 단체들이 밥쌀 수입, 벼수매가 환수 등 농업적폐를 항의하며 서울로 돌아갈 것을 종용하면서 30여분간 지체되다 2시경 상행선 무궁화 기차를 이용해 서울로 올라가야만 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오늘 항의와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농업적폐, 김재수 농식품부장관과 여인홍 aT사장은 즉각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전농은 “어제(18일) 5월8일에 공고되어 16일에 입찰된 밥쌀 수입 결과가 나왔다. 2만5천톤 전량이 미국산으로 낙찰되었다”면서 “새 정부 들어서기 전에 한민구가 사드를 배치하듯이, 김재수와 여인홍은 박근혜정권 막바지까지 미국 쌀을 사 주었다. 새 장관이 들어서면 한국에서는 살기 힘들어도 미국에서의 노후는 확실히 보장해 놓은 듯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재수와 여인홍은 장관과 차관을 역임하면서 박근혜정권의 대표적 인적 적폐로 분류된다”면서 “오죽 했으면 김재수는 국회에서 해임건의안까지 의결 되었겠는가! 그들은 쌀 전면개방을 실시하면서 사지 않아도 될 밥쌀을 수입한 주범”이라고 강조했다.

 

전농은 “김재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을 역임하면서 밥쌀 수입을 강행했고 그 뒤를 이은 여인홍도 충실히 따르고 있다”면서 “농민들의 반발, 국회의 반대의견도 묵살하고, 이를 외치다 돌아가신 백남기농민에게 병문안과 조문도 오지 않는 그야말로 인륜도 천륜도 없는 자들”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전농은 계속해서 “쌀값이 대폭락되어 벼 수매가에 문제가 생기자 농민들을 괴롭히면서 돈을 다시 거둬들이고 있다”면서 “마치 박근혜의 정신이상을 그대로 판박이 한 것 같다. 농업을 망친 김재수와 여인홍은 자신들의 못된 짓을 조금이나마 탈색하기 위해 해외원조용 쌀 선적을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농은 “한중일 및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역내 쌀 비축기구인 애프터(APTERR)에 의해 방출되는 쌀은 우리 쌀 재고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뿐 아니라 대북지원에 비해 엄청난 비용이 들어간다는 사실도 숨기고 있다”면서 “해외원조라는 그럴싸한 속임수 아래 국민세금이 축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농은 이 같이 비판한 후 “김재수와 여인홍은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박수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면서 “당신들이 쓰고 다니는 국민세금이 아깝고 당신들의 말은 이미 영혼 없는 언어이다. 농업에 희망이 들어서도록 당장 사퇴해야 한다. 이것이야 말로 자신들에게 주어진 마지막 남은 기회임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문재인 정부 첫 농식품부 장관 누가 될까

 

한편 문재인 정부가 장관 인사작업에 착수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초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에 대해 <푸드투데이>는 “정치인 출신이 유력할 것이란 관측과 함께 농업계 전문가들이 거론된다”고 보도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로 거론 되고 있는 인사들은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신정훈 전 국회의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이개호 의원, 농업계 인물로 김인식 전 농촌진흥청장, 이병호 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이홍기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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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19 [17:36]  최종편집: ⓒ 신문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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