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특산물 수도권 직거래서 인기몰이

윤진성 | 기사입력 2017/05/21 [14:24]

전남 농특산물 수도권 직거래서 인기몰이

윤진성 | 입력 : 2017/05/21 [14:24]

[신문고뉴스]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경기도 성남에 거주하는 호남향우회원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전남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21일까지 10일간 롯데백화점 분당점에서 전남 농특산물 직거래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지역 31개 업체에서 생산한 갓김치, 된장, 표고버섯, 재래돌김 등 우수 농특산물 294개 품목을 시중가보다 평균 10%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행사 기간 중 총 1억 5천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직거래장터를 찾은 일반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남지역 일반 농특산물 생산업체 외에 청년농업인, 선도농업인, (사)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 전남지회 등 다양한 단체에서 참여하고, 방문객이 많이 찾는 주말 기간 동안 시군 홍보의 날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전남의 우수 농특산물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라남도 친환경 농특산물의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판매 부스를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하도록 판매 종사자에게 앞치마, 위생모자, 테이블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직거래장터를 방문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기존 일회성 직거래행사에서 벗어나 고정적인 판매 채널 확보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백화점 등과의 추가 직거래행사와 업무협약 등을 통해 지속적인 판로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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