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서 전남농업 6차산업 우수 제품 판촉

26일부터 10월까지 매월 넷째주 금토 정기 직거래장터 개장

윤진성 | 기사입력 2017/05/26 [15:01]

서울 명동서 전남농업 6차산업 우수 제품 판촉

26일부터 10월까지 매월 넷째주 금토 정기 직거래장터 개장

윤진성 | 입력 : 2017/05/26 [15:01]

[신문고뉴스]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27일까지 이틀간 서울 명동 삼각공원 하나은행 본점 앞에서 전남농업 6차산업 정기 직거래 장터인 ‘전남 농부가 만듭니다! 위드마켓’을 개장한다.

정기 직거래장터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재)광주전남연구원 전남농업6차산업지원센터와 (사)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대표 변형석)가 주관한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정기 직거래장터는 10월 말까지 매월 넷째주 금요일은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총 6회, 서울 명동에서 열린다.

26일 첫 행사에서는 전남농업 6차산업 인증경영체인 영암 유기영농조합법인과 장성 북하특품사업단 등 9개 업체에서 100여 제품을 10%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또 강진 오감창작소 초청공연 등 반짝 문화공연, 특가 타임세일, 시군 축제홍보, 인스타그램 이벤트 등이 펼쳐져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다.

전라남도는 판매 종사자 전원에게 위생(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일치된 앞치마, 위생모자, 테이블보 등을 사용토록 했으며, 유기가공식품 홍보책자, 6차인증경영체 가이드북 등을 배포하는 등 홍보활동도 함께 펼쳤다.

장덕기 광주전남연구원 전남농업6차산업지원센터장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홍보 및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인증사업자들에게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 명동 전남농업 6차산업 직거래 장터를 계기로 참가 인증사업자들의 제품뿐만 아니라 전남 농식품의 소비자 신뢰가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단순한 직거래행사를 넘어 친환경 전남 이미지를 높이도록 판매 공간, 상품 진열, 시설·집기 등을 세심하게 준비하겠다”며 “앞으로 추가 직거래행사와 업무협약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판로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 6차산업이란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 특산품 제조가공(2차 산업) 및 유통판매, 문화, 체험, 관광, 서비스(3차 산업) 등을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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