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5대 인사원칙 훼손되지 않도록 검증 노력"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5/26 [15:17]

靑 "5대 인사원칙 훼손되지 않도록 검증 노력"

조현진 기자 | 입력 : 2017/05/26 [15:17]

[신문고 뉴스] 조현진 기자 = 청와대가 이낙연 총리후보자와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김상조 공정위원장 후보자 등의 위장전입 사실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임종석 비서실장(좌) 이낙연 총리후보자(우)

 

임종석 비서실장은 26일 "내각 인사가 국민 눈높이 미치지 못한 점 국민께 죄송하다"면서 이낙연 총리후보자와 강영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김상조 공정위원장 후보자 등에서 나타난 위장전입 사실로 문 대통령의 공직 부적격자 5대 원칙이 훼손된 점에 대해 고개를 숙인 것이다.

    

이날 오후 임 실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5대 인사원칙'을 위배한 점에 대해 이 같이 사과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경계하는 마음으로 널리 좋은 인재 구하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회 청문위원께도 송구하다“면서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달라"는 말로 이 후보자의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임 실장은 이날 “선거 캠페인과 국정운영이 같을 수 없다는 점을 고백한다”면서 문 대통령의 후보시절 공약을 지키지 못했음을 인정한 뒤 “양해를 부탁한다"면서 다시 한 번 "인사가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점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따라서 청와대의 입장표명을 요구하면 이 후보자의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에 대한 여야 협의까지 보이콧했던 자유한국당 축의 태도변화가 있을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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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기행 2017/05/26 [19:09] 수정 | 삭제
  • 오래전부터 위장전입으로 낙마한 인사가 무수히 많았고, 그 중에는 문재인당의 공격으로 낙마한 인사도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심각한 결격사유가 문재인정권에서는 별일 아닌가 보네요.

    이명박근혜정권의 위장전입은 나쁘지만, 양념정부의 위장전입은 착한가 봐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