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제회의 개최실적으로 세계 3위 달성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기사입력 2017/06/07 [12:35]

서울시 국제회의 개최실적으로 세계 3위 달성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입력 : 2017/06/07 [12:35]

 
[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서울시는 세계 국제회의 통계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있는 국제협회 연합에서 지난 6월 5일 발표한 '국제회의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이 전년대비 6.5% 상승한 526건으로 세계 3위의 국제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 전시장 규모 200위권 밖의 열악한 인프라 환경에도 불구하고 이루어낸 성과로서, 명실상부 서울이 세계를 선도하는 MICE 도시라는 것을 전 세계에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서울시는 2013년 󰡔서울 MICE 육성 마스터플랜』을 수립, 국제DB를 분석해 서울로 유치 가능한 잠재 수요를 발굴하고 유치과정에서 단계별 맞춤형 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마이스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왔다. 
         
이러한 서울시의 노력으로, 서울의 국제회의 실적이 상승하였고, 이에 힘입어 한국의 국제회의 개최 실적도 지난해 2위에서 1위로 상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주요 도시별 순위는 1위 브뤼셀(906건), 2위 싱가포르(888건),   3위 서울(526건), 4위 파리(342건), 5위 비엔나(304건) 순이다. 


안준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국제회의 등 MICE 행사 유치에 매우 중요한 요소인 인프라 규모가 경쟁도시에 비해 절대적인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서울시가 관련 업계와 협력하여 MICE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온 결과”라며 “2025년 완공 예정인 동남권 국제교류복합지구등 향후 MICE 인프라 확충과 함께 세계 최고의 MICE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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