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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하면 안 되는 文 정권, 실패의 길로 간다
 
김효태 칼럼니스트   기사입력  2017/06/09 [14:03]

지금에 대통령과 민주당의 높은 지지율? 잘해서 나온 것이 아닌건 누구나 알고 있다. 대선에서 이겼기 때문에 나온 기대치에 대한 수치일 뿐이다. 정권을 잡고 아무것도 한 것이 없었어도 80%(대통령) 50%(민주당)가 나왔다.

    

그 수치가 무너지고 떨어지는 것은 한 순간이고 속절없이 내려갈 수치이다. 잘 찍은 사진과 이미지로 부응한 인기는 신기루나 다름없다.

    

청와대에 전문 사진사는 쉬게 해라! 그리고 대통령은 사진 기자들을 절대로 멀리해야한다. 그놈에 사진발로 인한 이미지 정치로 지지율 유지하려다 정작 중요한 국정은 엉망이다. 사진과 이미지는 제발 버리길 바란다.(허기야 잘 할 줄 아는 것이 그것밖에 없으니...)

 

▲ 문재인 대통령이 소방관들과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출처 : 청와대 홈페이지  

 

문재인 정부는 1,600만 촛불이 만들어 준, 문재인 대통령으로선 거저 얻은 권력이다. 촛불과 탄핵 때 입을 닫고 웅크렸던 골수 보수층 기득권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9년 간 나라를 온통 분열과 이념문제로 시끄럽게 만든 구정권 세력이, 문재인 정부의 실패로 5년 만에 아니 어쩌면 2~3년 만에 다시 권력을 가져갈 수도 있다. 그러므로 문재인 정부는 실패해서는 안 된다. 그런데 자꾸 헛발질이다. 아닌 말로 헛발질을 하고 싶어서 그런 것은 아닐 거다. 그들 자체가 무능해서인 것을 어쩌란 말인가?

    

능력이 안 되면, 생각을 좀 더 넓게 가져서 다른 편에게 손을 내밀어야 하는데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 권력에 달콤함에 빠져서 권력을 함부로 나누려 하지 않는다.

    

나는, 문재인 대통령이 당 대표를 할 때나 당 대표 전후 시절 당시에 계속 비판해왔다. 이유는 간단하다. 반성하지 않았고 무능했기 때문이었다.

    

2012년 대선 때, 그야말로 여기저기 달달 긁어모아서 표를 줬음에도 당연히 이겼어야 했을 대선에서 졌다. 그런데 반성은커녕, 반성문(민주당 대선 백서) 공개도 하지 않았다. 물론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그런 게 아니고 친문세력이 그런 것이지만...

    

그렇다 해도 패배한 후보로서 제대로 된 자성과 사과가 없었다.(지난 대선 때 어쩔 수 없이 몇 마디 한 것은 반성이 아니다.) 그러고도 당 대표가 됐다. 그 과정도 상당이 억지스러운 것이 많았지만 어째든 대표가 됐다. 헌데, 대표가 되고나서 닥쳐왔던 위기마다 스스로가 제대로 된 대응도 못했고 책임도 지지 않았다.

    

2016년의 촛불과 탄핵을 1년은 앞당길 수 있었던 성완종 리스트 건을 넋 놓고 그냥 보냈다. 재보궐 패배 후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서 혁신위를 만들어서 모면했고, 혁신위를 통해 민주당을 친문정당으로 고착시키는 작업을 대신했다. 20대 총선 때는 자신들의 무능으로는 큰 선거를 감당할 수 없으니 비대위 체제로 대신하며 넘어갔다.

    

이처럼 좋은 기회는 놓치고, 위기는 직접 극복하지 못하며 누구에겐가 떠넘기기만 했다. 이제는 대통령이 됐다. 더 이상 떠넘길 곳도 없다. 예상된 대로 무능과 좌충우돌의 마일리지를 차곡하게 그리고 급속도로 쌓아가고 있다. 조만간 좀 큰 걸로 하나 터지면 모래성처럼 무너질 지지율이다.

    

이번 정부는 누가 승리를 했던 간에 시작부터 반드시 연정을 했어야 했다.(이 이유를 또 설명하기도 귀찮다.) 하지만 문 정부는 하지 않았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해야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연계된 자유한국당 일부를 제외하고는 그 누구라도 연정 파트너가 될 수 있고 그래야 했다. 후보와 대표시절에 그렇게도 ‘연대’를 외치더니 그 뜻은 알고 그랬는지 의문이다. 물론 연대와 연정은 또 다른 얘기이다. 그러니 연정은 제대로 알까? 문재인 정부가 속절없이 무너지면 우리나라는 정말로 최악으로 갈 것이다. 참 문제다....

 

(이 칼럼은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김효태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본인은 이 칼럼 서두에 "글(칼럼)을 안쓰니 입과 손이 근질거려 못참겠다. 두서없이 페북으로 배설을 해야겠다."고 전제하고 이 글을 올렸습니다. 이에 본보는 본인의 허락을 득해 원문 그대로 전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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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6/09 [14:03]  최종편집: ⓒ 신문고뉴스
 
문재인은 박근혜만큼 위대한 대통령입니다.^^ 한국기행 17/06/11 [19:05] 수정 삭제
  얼마전 미국의 야당의원이 싸드 배치를 원치 않으면 도로 가졌가겠다고 하자, 문재인은 바로 꼬리를 내렸습니다. 이것이 미국이 두려워 싸드 배치에 합의했던 박근혜와 뭐가 다르겠습니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문재인은 박근혜와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을 만큼 배포가 큰 인간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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