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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무원 '5금 (五禁) 조치' 유신시대?
 
백은종 기자   기사입력  2017/06/22 [09:07]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과 조계종언론탄압공동대책위(이하 조탄공)는 조계종 총무원의 600여일 동안 진행되고 있는 불교계 언론말살 책동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조계종단의 적폐청산 해소를 촉구하기 위하여 21일(수)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 단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2년 가까이 조계종 총무원은 이른바 5금 (五禁) 조치 <취재금지, 출입금지, 접속금지, 광고금지, 접촉금지>를 통해 헌법이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를 송두리째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계종단은 총무원장을 비롯한 종단의 주요 권승들의 비위사실, 즉 금권선거, 불법도박, 은처자 의혹, 그리고 밀실결탁 등을 폭로하고, 이를 바로 잡고자 한 “불교닷컴”과 “불교포커스”를 소위 해종언론으로 지정하여 무려 600여일 동안 위 5금 조치를 단행 하는 초유의 언론말살 정책을 자행함에 따라 두 언론사는 막대한 피해를 입고, 심각한 재정 위기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조계종단의 적폐사실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유래 없는 언론말살정책이 자비종단임을 자처하는 조계종단에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토록 한국불교가 지금처럼 혼탁하고, 총무원이 직접 나서서 불교언론과 불교시민단체를 탄압한 적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이같이 지적한 후 "언론과 표현의 자유라는 헌법적 가치를 지키고, 기자들의 명예와 조계 종단의 개혁 그리고 불교 언론인들의 정당한 주장을 수호하는 일에 우리는 분연히 나설 것이며, 조속히 불교계 언론이 언론 본연의 기능을 찾을 수 있도록 우리는 연대하고 싸워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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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6/22 [09:07]  최종편집: ⓒ 신문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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