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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목 대신 ‘성경책’ 개척 교회 사역 ‘김용남’
 
추광규 기자   기사입력  2017/06/25 [19:55]

 

 

1987년 통일민주당 창당 방해사건의 용팔이 ‘김용남’씨가 목회자로서 삶을 본격적으로 걷고 있다. 그는 지난 2014년 12월 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상가 건물 2층에 ‘강남사랑의교회’ 입당 예배를 드리고 교회 개척에 나선 후 지난해 말 장소를 이전해 현재의 강서구 화곡동에 자리 잡았다.

 

 

 

 

 

그가 담임 목사를 맡고 있는 강남사랑의교회는 다음주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심령부흥성회를 앞두고 있다. 강남사랑의교회는 행사를 하루 앞둔 25일(일) 주일 예배에서 분위기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간증 집회를 열었다.

 

간증에는 이 교회 노덕봉 장로가 나섰다.

 

간증에 나선 노덕봉 장로는 “저는 이 자리에 설 자격도 없는데 하나님께서 어떤 뜻이 있어서 저를 이 자리에 세우신 것 같습니다”면서 “저희 집안은 4대째 불교 집안인데 어릴 때 저를 절에다 맡겼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절집에서 생활을 시작한 후 스님 밑에서 머리도 깎고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천수경 반야심경을 지금도 외우고 있을 정도로 스님 생활에 충실했다”고 간증했다.

 

노 장로는 이어 “그러던 어느 날 큰 스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방에 일절 들지 말라고 말씀 하신 후 방에만 틀어박혀 뭔가를 열심히 하고 계셨다”라고 말했다.

 

노 장로는 계속해서 “그렇게 하루 이틀이 지나면서 저는 궁금한 마음을 못 이겨 방 창호지에 구멍을 뚫고 뭐를 하시는 게 지켜봤더니 큰 스님께서 성경책을 읽고 계셨다. 이렇게 읽고 난 후 또 앞으로 돌려서 읽으면서 정독을 하고 계셨다”고 말했다.

 

 

 

 

 

노 장로는 “저는 당시 왜 그럴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그러던 큰 스님께서 밥도 안 먹고 방안에서 성경책만 읽더니 일주일 만에 나오셨다. 큰 스님이 저에게 속이 안 좋다고 말씀하시면서 흰 죽을 끓여 오라고 말했다”고 간증을 이어갔다.

 

이어 “큰 스님께서 흰 죽을 자신 후 저에게 하신 말이 저를 깜짝 놀라게 했다. 큰 스님은 저에게 ‘내가 오늘 하산한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제가 깜짝 놀라 ‘왜 하산하느냐’라고 묻자 큰 스님은 ‘예수 성경에는 천당과 부활이 불경에는 지옥과 극락이 있다. 너는 무얼 택할 것이냐. 나는 새 생명을 얻겠다 하시면서 그 연세에 불교를 버리고 신학대학에 가시겠다면서 내려가 버렸다”고 말했다.

 

 

▲노덕봉 장로의 스님 시절 사진    

 

 

노 장로는 이 같은 파란을 겪은 후 “절도 다 주인이 있다. 주지 스님이 새로 왔는데 저는 그때부터 성경에 관심이 있어 읽다가 들켜서 엄청 두들겨 맞았다. 그렇게 세 번째 들켜서 엄청 맞은 후 스님을 때려치우고 내려왔다.”면서 스님 시절에 얽힌 사연을 말했다.

 

강남사랑의교회는 전도주일을 맞아 이날 하루에만 새 신도가 7명이나 등록하는 등 놀라운 변화를 보이고 있었다.

 

 

 

 

 

김용남 목사는 예배를 마친 후 가진 인터뷰에서 “강남사랑의교회는 성경 말씀을 하나도 틀리지 않고 그대로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는 게 목적”이라면서 “말씀으로 전하는 목사님도 많지만 어긋나는 말씀을 전하고 있는 목사들도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서 저는 목회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하나님이 주신 말씀만 가지고 복음을 전하고 싶다”면서 “죽어가는 영혼들을 복음화 시키고 어둠속에서 헤매고 있는 저 같은 과거에 그런 분들을 위해 희생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계속해서 “그들이 어둠에서 빛으로 돌아온다면 우리 대한민국의 발전과 기쁨으로 빛이 날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그들이 돌아올 때 까지 기도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 같이 말한 후 강남사랑의교회의 자랑과 함께 목회 활동의 어려움을 말하기도 했다.

 

김 목사는 “저희 강남사랑의교회는 찬양과 기도가 끊이지 않게끔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점은 많은 선교를 해야 하지만 부족한 점이 많아서 원하는 바대로 뜻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서 언젠가는 우리 강남사랑의교회도 많은 선교사들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으면서 기도하고 있다”고 희망을 말했다. 

 

강남사랑의교회의 심령부흥성회는 2017년 6월 26일(월) 저녁 ~ 29일(목) 저녁 7시 30분과 오후 2시에 각각 진행된다.

 

6월 26일 저녁 7시 30분에는 이태랑 목사, 27일 오후 2시에는 이강산 목사, 저녁 7시 30분에는 김영신 목사, 28일 오후 2시에는 김베드로 목사, 저녁 7시 30분에는 김종찬 목사, 마지막 날인 29일 저녁 7시 30분에는 안영석 목사가 각각 집회를 이끈다.

 

한편 강남사랑의교회는 지하철 5호선 화곡역 8번 출구로 나와 발산역 방향으로 200m쯤 내려오면 좌측에 있는 이화약국 4층에 위치하고 있다.

 

주소: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1032-17 4층 / 02-542-9182  HP 010-3912-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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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6/25 [19:55]  최종편집: ⓒ 신문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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