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로 처음 만난 시민배우 10명의 하모니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기사입력 2017/06/28 [11:57]

'하모니'로 처음 만난 시민배우 10명의 하모니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입력 : 2017/06/28 [11:57]

 

▲     © 고양시 제공

 


[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대표이사 박진)에서 진행하는 시민문화예술 활성화 프로젝트 ‘창작 뮤지컬 하모니’가 시민배우와 시민합창단들의 뜨거운 연습 열기 속에서 7월 13일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창작 뮤지컬 하모니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로, 합창단의 지휘자 역할은 최고의 디바 윤복희가 연기하며,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시민배우와 합창단이 3개월 간의 연습을 거쳐 직접 공연에 출연하는 시민 참여형 뮤지컬이다.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0명의 시민배우와 7팀의 합창단은 3개월간 고양아람누리 연습실에서 연습을 하며 무대 위에서 보여줄 하모니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시민배우로 참여하는 차지영(25세, 학생) 씨는 “연습을 거듭하면 할수록 목소리들이 점차 하모니를 이루는 것을 느낀다”며 “공연 때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공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고양문화재단 공연사업팀 이단비 매니저는 “대학생에서 주부까지 10명의 시민배우들은 이번 ‘하모니’ 공연을 통해 처음 만나게 된 사이다. 첫 모임의 어색함은 있었지만 지금은 서로 격려하며 연습을 즐기는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면서 성공적인 <하모니> 공연을 전망했다.
    
창작뮤지컬 <하모니>는 지난 5월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났지만, 오디션을 통해 시민배우가 출연하는 것은 이번 고양문화재단 공연이 처음이다.
    
1200여석의 대극장인 어울림극장을 무대로 윤복희 등 전문배우와 시민배우, 시민합창단 그리고 시민배우들 간의 하모니가 관객들에게 영화보다 더 큰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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