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대안교육 내실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17/06/28 [16:30]

김병욱, 대안교육 내실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추광규 기자 | 입력 : 2017/06/28 [16:30]

 

국회에서 학교 밖 청소년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한 대안교육기관 등록제 도입이 집중 논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박찬대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기독교대안학교연맹이 주관하는 '대안교육 내실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2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오늘 토론회는 송미경 회장 (경기도 대안학교연합회)이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토론회 좌좡에는 이은실 교수 (한동대학교)가 발제는 박현수 교장 (별무리학교)이 맡았다.

 

토론에는 유정기 과장(교육부), 이덕난 입법조사관(국회입법조사처), 이주은 학부모(밀알두레학교), 임종화 대표(좋은교사운동본부), 정기원 이사장(한국기독교대안학교연맹)등이 참여해 고민했다.

 

김병욱 의원은 오늘 토론회의 의미에 대해 "대안교육은 기존 제도권 교육의 문제점과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학습자 중심의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전인적인 교육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권 보장을 통한 교육 기회 보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대안교육기관은 1990년대 후반에 등장한 이후 다양한 교육 수요에 부응하여 양적 성장을 이루고 있으나 미인가 시설 등 제도권 밖의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은 미비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계속해서 "이에 정책토론회를 통해 대안교육에 관한 국가의 책무를 규정하고 대안교육기관의 등록제 운영과 지원근거를 마련하여 모든 국민이 능력과 적성에 따라 평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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