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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중환, 극비 수술
병실 입구에 손글씨 가짜 명찰 거는 등 '철통보안'...
 
강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7/07/25 [11:36]

[신문고뉴스] 강종호 기자 = 신천지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창시자인 이만희 총회장이 중환으로 광주광역시에 있는 한 중형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신천지 측은 ‘보혜사’로 영생을 한다고 믿고 있는 신도들의 충격을 우려, 소수의 측근들이 철통보안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 사실을 극비리에 처리하고 있다고 한 매체가 보도했다.

 

▲ 지난 8일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CBS 허위·왜곡보도 규탄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에 나선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     ©신문고 자료사진

    

24일 노컷뉴스는 "이만희 총회장이 입원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 총회장 이름이 새겨진 수술대기환자 명단. 손글씨로 쓴 가명으로 된 입원실 환자표기 등을 사진을 제시했다. 그리고 “이만희 총회장이 광주광역시의 한 병원에서 중증 수술을 받고 입원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85세 고령인 이 총회장은 지난 18일 오후 2시 30분쯤 광주의 한 중형병원에서 중증신경외과 질환으로 수술을 받았다. 이후 이 총회장은 1인 입원실로 옮겨져 24일 오후 4시 현재까지 입원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신천지 측은 이 총회장의 수술과 입원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도록 극비리에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노컷뉴스는 이에 대해 “문제의 입원 병실 입구에만 유독 손글씨로 씌인 가짜 이름의 명찰이 걸려 있어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면서 그 사진을 실은 뒤 “다른 병실의 환자 이름은 컴퓨터로 작성해 프린터로 출력한 용지에 새겨져 있다.”고 보도했다.

    

노컷뉴스는 특히 “병원 주변에는 신천지 신도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삼엄한 경계가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병원에는 이만희 총회장의 부인으로 알려진 유모 씨가 함께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85세 고령인 탓에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적었다.

    

또 “이만희 총회장의 가족들과 주변인들도 지난 19일 밤 병원에 방문해 그의 병세를 확인하고 가는 등 수시로 병문안을 오고 있으며, 병실 문 앞에는 건장한 청년 2명이 보초를 서듯 출입자를 통제하고 있다.”고 병원의 분위기를 전했다.

    

그리고 “이만희 총회장이 서울의 대형병원을 놔두고 광주의 중형병원에서 극비리에 수술을 받은 것은 수술을 담당한 집도의와의 인연 때문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만희 총회장은 이 집도의가 7년 전 광주의 또 다른 병원에서 근무할 당시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이 총회장이 특정 의사에게만 진료와 수술을 받고 있음도 느끼게 했다.

    

그런데 이 총회장의 입원과 수술을 극비리에 붙이면서 소수의 측근들만 이 총회장을 케어하는 것은 이 총회장을 보혜사로서 영생을 한다고 믿고 있는 신천지 신도들에게 충격을 주지 않게 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즉 이 총회장도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병환으로 입원하고 의사의 치료와 수술을 받는다는 것은 이 신도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줄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노컷뉴스는 이단상담소 협회 광주상담소 임웅기 소장의 입을 빌려 "신천지에서는 '이만희 총회장이 생로병사의 문제를 해결한 분이다'고 주장해 왔지만, 잇따른 수술 사실이 밝혀지면 그에 대한 무조건적인 추앙과 사후문제에 까지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리고 임 소장은 "병실 근처에 있던 여성은 이 총회장의 본부인인 유모씨가 맞다"며 "유씨의 등장은 이 총회장의 병세가 심상치 않음은 물론 신천지 내부에서 권력 서열의 변화를 반영하는 징후인듯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병원 관계자 또한 이만희 총회장의 수술 경과에 대한 질문에 "환자의 개인 정보는 비공개가 원칙이기 때문에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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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7/25 [11:36]  최종편집: ⓒ 신문고뉴스
 
사기꾼의 종말이온다 kss 17/09/12 [15:31] 수정 삭제
  이런사기꾼을 안처넣고 뭐하는가 종교의자유라 외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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