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국제 다양성 영화제' 열린다!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기사입력 2017/07/25 [11:41]

서울역사박물관 '국제 다양성 영화제' 열린다!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입력 : 2017/07/25 [11:41]

 

 

▲     © 서울시 제공

 


[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7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아나로그 감성영화(35mm 흑백 필름), 국제단편영화, 무형유산영화, 국제다큐멘터리, 대륙별 다문화 영화 등 각 부문별 영화프로그램을 박물관 1층 야주개홀(대강당)에서 무료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에 상영하는 35mm흑백영화는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소장하고 있는 중국의 거장 ‘허우 샤오시엔’과 일본의 ‘오즈 야스지로’, ‘미조구치 겐지’의 작품 등 총 13편을 엄선하여 상영한다.
    
또한, 국제 단편영화제는 애니메이션 묶음 작품 ‘패밀리 애니메이션’과 일반 작품 ‘우리들의 추억 or 너와 나의 추억’ 등 총 6편을 상영하며, 국립무형유산원과의 협력을 통해 이탈리아의 ‘손의 제스처’, 파푸아뉴기니의 ‘갓의 죽음 : 장례전통에 관한 연구’ 등 국가별 무형유산 다큐멘터리 7개의 작품을 10월 6일부터 연말까지 상영한다.
    
또한, 세계 여러 나라의 다큐멘터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다큐영화제에서는 <문명:도시국가>을 주제로 ‘어느 독일인의 삶’과의 ‘로드’라는 중국 작품을 상영한다.  
 

다큐는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깰 신나고 흥미진진한 다큐멘터리 영화제는 오는 9월 16일부터 매월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오는 12월까지 총 11회를 상영한다.
    
제3세계의 영화를 발굴 상영하는 대륙별 다문화 영화제는 각국 대사관과 서울역사박물관이 공동 주최했다.

 

아제르바이잔의 ‘부타’, ‘액트리스’, ‘호스티지’ 등의 3편을 시작으로 우루과이, 불가리아, 케냐, 에콰도르, 이란,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라크, 터키, 멕시코, 콰테말라 등 세계 11개국의 작품을 발굴 상영한다. 
 

제 3세계 국가의 다양한 영화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서울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적 간접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또 다른 감흥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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