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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전 사망한 '김광석' 자살일까? 타살일까?
이상호 기자, 영화 다이빙벨에 이은 두 번째 다큐멘터리 '김광석'
 
이경헌 기자   기사입력  2017/08/07 [13:00]

 

 

세상을 떠난지 21년이나 됐지만 우리에게 영원한 가객(歌客)으로 남아 있는 故 김광석에 대한 다큐멘터리 한 편이 개봉 전부터 화제의 중심에 설 전망이다.


지난 3일 기자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영화 <김광석>은 얼핏 보면 음악 영화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김광석의 삶과 죽음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라는 것이 연출을 맡은 MBC 해직 출신인 이상호 기자의 설명이다.


그는 20년 전 MBC 사건기자 시절부터 김광석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갖고 그의 사인(死因)을 밝히기 위해 오랫동안 취재해 왔다.

 

이 영화에는 김광석의 아내와 당시 진행한 인터뷰 영상을 비롯해 그의 부모와 나눈 이야기, 김광석이 남긴 일기장에 대한 심리 전문가의 인터뷰 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당시 경찰은 유일한 목격자인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 씨의 말만 듣고 서둘러 자살로 결론 내렸지만, 이 영화를 보고나면 뭔가 석연치 않은 점이 없지 않다.

 

남편이 죽은 후 시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김광석의 판권을 모두 내놓으라고 협박하는 그녀의 태도는 누가 봐도 죽은 남편의 부모에게 할만한 태도가 아니다.

 

이 일로 인해 서해순 씨는 무려 100억원에 대한 판권 수익을 얻게 되었다.

 

또 김광석의 일기장에 김광석의 고교동창과 서해순 씨가 바람이 났다는 말이 나온다는 기자의 말을 듣고 아니라고 부정하기 보다는 대체 그 일기장이 어디있냐고 묻는 태도에 대해 프로파일러는 그녀가 외도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와 더불어 그녀가 김광석과 결혼전 아이를 낳았던 적이 있고 심지어 아이를 죽게 했다는 사실까지 모두 숨긴 채 결혼해 둘 사이에 불화가 있었다고 한다.

 

물론 이와 관련해 전부 근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이상호 기자의 주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의 스모킹 건이 없어 섣불리 김광석이 타살이며, 누가 죽였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며 이 영화를 개봉하게 된 이유 역시 그 1%를 위해서라고 말했다.

 

만약 김광석의 아내가 이 영화를 이유로 고소하면, 영화의 내용이 거짓이라는 것을 그녀가 입증해야 하고 이로 인해 결국 김광석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공소시효가 끝난 만큼 서해순 씨가 이 영화를 만든 자신을 고소해서 진실이 밝혀지게 되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동안 스스로 생을 마감한 줄로만 알았던 김광석의 죽음이 이 영화로 인해 세상에 진실이 밝혀질지 두고 볼 일이다.

 

세월호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에 이어 이상호 기자의 두 번째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흥행예감도 ★★★★

 

/디컬쳐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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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8/07 [13:00]  최종편집: ⓒ 신문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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