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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국민의당 전당대회, 安,鄭 후보등록으로 발진
 
조현진 기자   기사입력  2017/08/10 [12:33]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안철수 정동영 천정배 3파전으로 치러질 국민의당 8.27전당대회가 이들 3명의 유력 당권후보 중 안철수 정동영 후보의 후보등록으로 출발선을 떠났다. 당 안팍의 출마저지 여론이 팽배한 안철수 전 대표는 10일 "당의 개혁 방안과 비전에 대해 열심히 경쟁해 당을 살리는 데 일조하겠다"며 당사에서 후보등록을 마쳤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등록을 마친 뒤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이 위기 상황이다. 이번 전대는 혁신 전대가 돼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오전 또 가장 먼저 당 대표출마를 선언했던 정동영 의원도 후보에 등록했다. 이날 국회에서 <국민의당, 개혁을 주도하자>는 타이틀의 '한국정치의 재구성Ⅱ-정치 강연대담'을 주최, 대담자로 참석한 정동영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0분 쯤 서울 국민의당사 사무국에 대리인을 보내 후보 등록을 마쳤다.

    

그리고 정 후보는 대담장에서 “작년 4.13 총선에서 우리 국민은 70년 양당정치를 끝내고 삶을 개선하라는 (뜻을 국민의당에 전했다.) 취직 안 되고 장사 안 되는 현실을 바꿔달라고 요청했다.”면서 “그런데 국민의당은 착각을 했다. 아무개의 인기가 있어서 지지율이 놓다고 생각했다"고 국민의당 지지가 안철수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님을 말했다.

    

이어서 그를 "결과는 사당화였고, 신뢰의 붕괴였다. 그래서 지지율 5%짜리 국민의당이 됐다"고 현 상황의 책임자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를 지적했다.

    

천정배 전 대표는 이날도 호남에서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의 당 대표 출마에 대해 “염치없고 몰상식한 일에 모두가 할 말을 잃었다”며 강도 높게 비판하는 등 호남 바닥작업에 몰두했다.

    

그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패배의 장본인인 대선 후보가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당 대표 자리를 차지하겠다고 나섰다”며 이 같이 안 전 후보를 비난하고는 “국민의당과 안철수 후보는 국민의 여망을 온전히 받아 안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한때 당선이 유력했던 안 후보는 국정농단 세력의 홍준표 후보에게조차 밀려 3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고 말았다”고 지난 대선의 결과를 말한 뒤 “국민들은 (이 같이 대선에 참패한)안철수 전 후보가 어떤 반성과 성찰을 했는지 알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원들은 우리 국민의당의 가장 소중한 자산인 안 전 후보에게 더 많은 자숙과 성찰을 요구하고 있다. 더 이상 상처를 입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안 전 후보는 고집을 꺾지 않았다. 안 전 후보는 민심을 거스르는 정치인에게 미래가 없다는 교훈을 똑똑히 새겨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처럼 이날도 안 전 대표를 비난하는 등 호남행보를 거듭하고 있는 천 전 대표는 11일 당 대표 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한편 전날 .5.18 영화인 택시운전사를 관람하고, 세간의 ‘탈호남’ 여론에 대해 자신은 탈호남을 꾀한 적이 없다고 말한 안 전 대표는 이날 당 대표 후보로 등록한 뒤 오후 광주를 찾아 표심 다지기에 나설 예정이다. 따라서 천 전 대표가 안 전 대표가 방문하기 전 광주에서 먼저 기자회견을 연 것은 국민의당 전당대회의 핵심 승부처인 호남에서 안 전 대표에게 맞불을 놓고 민심을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보여 호남 민심을 두고 3후보의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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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8/10 [12:33]  최종편집: ⓒ 신문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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