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강원, 평창올림픽 성공 위해 아이스 링크에 수놓다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기사입력 2017/08/11 [12:12]

서울‧경기‧강원, 평창올림픽 성공 위해 아이스 링크에 수놓다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입력 : 2017/08/11 [12:12]

[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서울시와 경기도, 강원도(이하 ‘3개 시․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아이스쇼 '8월의 아이스페스타 in 경기'를 8월 12일(토) 고양 어울림누리 아이스 링크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음’을 주제로 성공적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기원하는 공식 행사와 아이스쇼로 구성되어 2시간 남짓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아이스쇼는 국내 최초로 3D 프로젝션 매핑 기법을 아이스링크 면에 구현할 예정이며, 대형 LED영상을 통해 서울, 경기, 강원의 아름다운 관광지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영상쇼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날 행사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연해 아이스쇼를 펼칠 예정이며, 마지막 무대는 지난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최초 아시안 게임 피겨종목 금메달을 따낸 최다빈(17·수리고) 선수가 장식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8 평창대회 홍보대사인 김연아가 참여하여 평창 동계올림픽 붐업 조성에 동참한다.
    
최다빈 선수 외에도 김나현(과천고), 김진서(한국체대), 이준형(단국대) 등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들과 2014 소치동계올림픽 남자 피겨 동메달에 빛나는 데니스 텐 (24.카자흐스탄)이 특별 출연한다.
    
공연실황은 TV특집 프로그램으로 녹화 후 SBS(공중파, 케이블)를 통해 방영할 계획이다.
    
이번 8월의 아이스페스타 in 경기는 평창 동계올림픽 G-200일 기념행사의 하나로, 평창 동계올림픽의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3개 시․도가 올림픽이라는 국제적 스포츠 이벤트를 계기로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3개 시․도는 작년 12월에, 대규모 관광특수인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동으로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울시 김태명 관광사업과장은 “지자체들이 힘을 합쳐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서울-지방 간 상생관계가 구축되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평창올림픽 관광특수를 적극 활용하여 보다 많은 해외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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