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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통일선봉대가 알려준 미 본토 방어법
 
자주시보   기사입력  2017/08/12 [07:20]
▲ 반미통일선봉대가 부산 미 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편집국

 

 

87일부터 미국의 내정간섭 중단, 평화협정 체결을 요구하며 전국은 누비고 있는 한반도 디톡스(Detox) 반미통일선봉대(이하 반미통일선봉대)10일에는 부산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반미통일선봉대는 부산 미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군의 생화학 실험실 운영을 규탄하고, 한반도 긴장고조 중단과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통일선봉대 대원들과 함께 범민련 부경연합 이성우 부의장, 부산 민권연대 회원들이 함께 했다.

 

반미통일선봉대 김성훈 대원은 전국을 돌아다녀 보니 미국의 만행이 뻗치지 않은 곳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며 용산미군기지 환경오염, 경산 코발트에서 볼 수 있었던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 성주 소성리의 사드배치 등을 거론했다. 그는 제일 큰 문제는 트럼프의 전쟁불사 발언이라며 전쟁을 막고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민권연대 김인규 대표는 부산 8부두에 미군의 생화학 실험실, 세균부대가 있다이것은 언제든지 전쟁이 일어나면 그 세균무기를 쓰겠다는 것이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미군의 세균실험실 운용,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불사 발언을 예로 들며 이것이 미국이라는 나라라며 미국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고스란히 드러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문재인 정부를 향해서도 촛불민심은 사드를 배치하라고,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라고 한 적이 없다며 미국에 편승해 대북압박에 나서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했다. 김 대표는 최고의 압박과 제재는 대화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쟁을 부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발언 중인 황선 반미통일선봉대 대장.     © 편집국

 


반미통일선봉대 황선 대장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불사발언, ‘화염과 분노발언을 거론하며 한반도에서 단 한명의 생명도 미국이 판단한 전쟁에 내놓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황 대장은 전쟁을 할 거면 미 본토에서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대장은 북한이 일본과 괌에 있는 사드기지에 중거리미사일 4발을 쏠 테니 막아봐라 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며 미국은 시험에 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황 대장은 이 난처한 상황을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북미대화에 있다고 주장했다.

 

▲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는 반미통일선봉대.     © 편집국

 


기자회견 후 반미통일선봉대는 미영사관 직원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이들은 트럼프가 긴 글을 이해하지 못 할 것이 우려되어 간결한 문장으로 항의카드를 만들었다미 본토 방위에 좋은 방법 평화협정 체결이라고 쓴 입체카드와 이젠 떠나 주세요라는 말풍선이 담긴 선물상자를 전달했다.

 

 

▲ 반미통일선봉대가 준비한 간결한 내용의 항의서한.     © 편집국
▲ 미 영사관 측에 항의서한을 전달 중인 반미통일선봉대.     © 편집국

 

 

반미통일선봉대는 이날 오후 부전도서관 앞에서 반미통일 시화전과 반미도서전을 진행했다. 이들은 11일 광주, 12일 서울 미대사관 앞, 13일 평택 미군기지 앞, 14일 서울 용산기지 앞에서 활동을 이어가며, 15일 서울에서 열리는 8·15 범국민행동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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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8/12 [07:20]  최종편집: ⓒ 신문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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