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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 ‘박근혜’, 부모님께 보냈다는 편지는 ‘가짜’
 
추광규 이명수 기자   기사입력  2017/08/13 [09:12]

[서울의소리 신문고뉴스 공동기사] 이명수 추광규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옥중에서 부모님께 보냈다는 편지가 SNS를 통해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가운데 가짜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해당 편지에 대해 박근령 전 육영재단이사장의 말을 빌려 “아내도 카톡으로 지인에게 받아서 보았다는데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절대로 아니랍니다. 문장의 표현이 아니랍니다”라고 확인했다.  

 

 

▲SNS를 통해 전달되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편지에 첨부되어 있는 합성 사진 이미지 캡처     

 

 

못난 딸 근혜가 옥중에서 인사를 드립니다.

 

\A4용지 2/3 분량의 해당 편지는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모임 등을 통해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중이다. 해당 편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울고 있는 사진과 함께 검찰 조사 당시 박 전대통령발언을 합성한 사진도 함께 게시되고 있다.   해당 편지는 “사랑하는 어머니 아버지, 못난 딸 근혜가 옥중에서 인사를 드립니다”는 안부말로 시작한다.

 

이어 “어머니, 이제 그만 눈물을 거두세요. 어머니의 눈물은 모두 비가 되어 이 땅에 내려옵니다. 아버지, 불효여식은 도저히 아버지를 뵐 면목이 없네요”라고 말했다.

 

편지에는 계속해서 “아버지가 목숨을 던져 구한 이 나라를 지켜내지 못하고 저들에게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저들이 중상모략에 저토록 능한 자들임을 간과했던 것이 저의 실책이었습니다. 그리고 배신과 변절의 종양 덩어리를 미리 도려내지 못한 것이 치명적 화근이 되었습니다”라고 적혀있다.

 

편지에는 “이제와서 구차한 변명을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내가 지은 죄라고 저들이 억지 주장하는 것들은 전부 꾸며낸 것들입니다. 저들은 이 나라의 언론들과 내통하여 나를 용서받지 못할 죄인으로 몰아갔고 국민들은 저들의 선전 선동에 쉽사리 넘어가고 말았습니다”라고 마치 박 전대통령이 직접 심경을 말하는 것처럼 표현되어 있다.

 

이어 “38년 전,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 세상인심의 허망스러움을 뼈에 사무치도록 느꼈던 저인데, 오늘날 그 모진 세월을 또다시 겪게 될 줄이야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한번 돌아선 민심은 좀처럼 되돌아 서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되어 있다.

 

편지에서는 자신의 지지자들을 향한 메시지도 담겨있다. 편지에서는 “저를 죄인으로 만들려고 혈안이 된 정적(政敵)들은 거짓말을 산처럼 쌓아가며 오늘도 천연덕스럽게 국민들을 기망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이 모든 거짓과 불의함이 하루아침에 뒤집어질 수는 없겠지요. 그러나 세상이 아무리 혼탁하여도 저는 사필귀정을 믿고 버티어 내겠습니다. 지금은 제말을 들으려고도 하지않는 국민들이지만 언젠간 저의 진실을 아는 날이 오겠지요”라고 되어 있다.

 

편지에는 “아버지 어머니, 이 원통하고 억울한 세월을 그나마 참고 견딜 수 있는 것은 고마운 제 친구들 덕분입니다. 탄핵정변이 이 땅을 휩쓸고 지나갈 때에도 저들은 분연히 태극기를 들고 나와서 나의 결백을 외쳤고, 주 4회의 반인륜적 재판을 받으러 구치소와 법정을 오갈 때에도 저들은 나를 태운 호송버스가 지나가는 길목에 서서 태극기를 흔들며 절규하며 나에게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저들이 있음으로 대한민국은 아직 희망이 있음을 믿고 싶습니다. 언젠간 저들이 나서서 이 나라를 다시 되찾는 일에 함께 할 것임을 저는 믿습니다”라며 지지자들의 결집을 말하고 있다.

 

이어 “그리고 어머니 아버지, 또 고마운 일은 어머니 기일에 가서 뵙지 못하는 저를 대신하여 제 친구들이 참배에 나서겠다고 합니다. 이 땅 곳곳에서 어머니의 기일을 기다리는 제 친구들이 얼마나 될지는 알 수 없으나 저들은 진정으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참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끝까지 정의와 진실을 외면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표현되어 있다.

 

편지에는 “그 날, 그 곳, 어머니 아버지 묘소에서 제 친구들이, 살아 생전에 어머니가 즐겨 부르시던, '고향의 봄'을 부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니, 그 날 저는 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어머니, 그 날만은 저도 눈물을 참으려 합니다. 그러니 어머니, 그만 우시고 어머니의 그 환한 웃음으로 저들을 위로하여 주세요”면서 “어떻게 하면 이 불충과 불효를 용서받을지 알지 못하는, 불효여식 근혜가 옥중에서 절합니다.(옥중에서 박근혜 대통령)”라고 마무리되고 있다.

 

다음은 가짜로 확인된 옥중편지 전문이다.

 

 

사랑하는 어머니 아버지, 못난 딸 근혜가 옥중에서 인사를 드립니다.

    

어머니, 이제 그만 눈물을 거두세요. 어머니의 눈물은 모두 비가 되어 이 땅에 내려옵니다. 아버지, 불효여식은 도저히 아버지를 뵐 면목이 없네요.

    

아버지가 목숨을 던져 구한 이 나라를 지켜내지 못하고 저들에게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저들이 중상모략에 저토록 능한 자들임을 간과했던 것이 저의 실책이었습니다. 그리고 배신과 변절의 종양 덩어리를 미리 도려내지 못한 것이 치명적 화근이 되었습니다.

    

이제와서 구차한 변명을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내가 지은 죄라고 저들이 억지 주장하는 것들은 전부 꾸며낸 것들입니다. 저들은 이 나라의 언론들과 내통하여 나를 용서받지 못할 죄인으로 몰아갔고 국민들은 저들의 선전 선동에 쉽사리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38년 전,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 세상인심의 허망스러움을 뼈에 사무치도록 느꼈던 저인데, 오늘날 그 모진 세월을 또다시 겪게 될 줄이야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한번 돌아선 민심은 좀처럼 되돌아 서지 않을 것 입니다.

    

그리고 저를 죄인으로 만들려고 혈안이 된 정적(政敵)들은 거짓말을 산처럼 쌓아가며 오늘도 천연덕스럽게 국민들을 기망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이 모든 거짓과 불의함이 하루아침에 뒤집어질 수는 없겠지요. 그러나 세상이 아무리 혼탁하여도 저는 사필귀정을 믿고 버티어 내겠습니다. 지금은 제말을 들으려고도 하지않는 국민들이지만 언젠간 저의 진실을 아는 날이 오겠지요.

    

아버지 어머니, 이 원통하고 억울한 세월을 그나마 참고 견딜 수 있는 것은 고마운 제 친구들 덕분입니다. 탄핵정변이 이 땅을 휩쓸고 지나갈 때에도 저들은 분연히 태극기를 들고 나와서 나의 결백을 외쳤고, 주 4회의 반인륜적 재판을 받으러 구치소와 법정을 오갈 때에도 저들은 나를 태운 호송버스가 지나가는 길목에 서서 태극기를 흔들며 절규하며 나에게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저들이 있음으로 대한민국은 아직 희망이 있음을 믿고 싶습니다. 언젠간 저들이 나서서 이 나라를 다시 되찾는 일에 함께 할 것임을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어머니 아버지, 또 고마운 일은 어머니 기일에 가서 뵙지 못하는 저를 대신하여 제 친구들이 참배에 나서겠다고 합니다. 이 땅 곳곳에서 어머니의 기일을 기다리는 제 친구들이 얼마나 될지는 알 수 없으나 저들은 진정으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참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끝까지 정의와 진실을 외면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날, 그 곳, 어머니 아버지 묘소에서 제 친구들이, 살아 생전에 어머니가 즐겨 부르시던, '고향의 봄'을 부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니, 그 날 저는 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어머니, 그 날만은 저도 눈물을 참으려 합니다. 그러니 어머니, 그만 우시고 어머니의 그 환한 웃음으로 저들을 위로하여 주세요.

    

어떻게 하면 이 불충과 불효를 용서받을지 알지 못하는, 불효여식 근혜가 옥중에서 절합니다.

    

(옥중에서 박근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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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8/13 [09:12]  최종편집: ⓒ 신문고뉴스
 
근혜언니 나라를 사랑하신다면은? 근혜미움 17/08/13 [09:43] 수정 삭제
  어떻게 부모님한테그런 거짓편지를 보내실수 있으세요 부모님을 사랑하시는 마음은 알겠지만 ㅇ건아니지요 깨달으세요
4년반동안 박근혜 어휘력 검증 다 됐는데 하다하다가 17/08/14 [09:57] 수정 삭제
  박근혜 레벨에 맞게 주작을 햇다면 믿겠다만 작문실력이 저정도만 됐어도 나라꼬라지 이지경이 됐을까 나폴레옹이 조세핀에게 보낸 편지, 조마리아편지 모두 언론플레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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