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포르노에 심취한 3형제 "우리는 무죄"

조이시애틀뉴스 | 기사입력 2017/09/01 [08:25]

아동포르노에 심취한 3형제 "우리는 무죄"

조이시애틀뉴스 | 입력 : 2017/09/01 [08:25]

무려 반세기 동안 어린이들을 성학대하며 아동포르노에 심취해온 시애틀의 노인 3형제가 법정에서 자신들의 무죄를 주장했다.

 

 

▲ 아동포르노 혐의로 체포된 시애틀 3형제 가운데 맏형인 찰스 에머리가 법정에 출두해 심문을 받고 있다. (Q13 Fox News 화면 캡처)   

 

 

이들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찰스 에머리(82)는 29일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채 킹카운티 법정에 출두해 심문을 받았다. 그는 검찰과의 형량협상을 거부했다.

 

동생 토마스 에머리(80)도 무죄를 주장했으며 막내인 에드윈 에머리(78)는 이날 법정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아동포르노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들에게는 각각 5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수사관들은 에머리 형제의 친척인 한 여성이 이들이 55년간 살고 있는 주택의 가라지를 청소하는 과정에서 아동학대 증거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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