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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흥인지문 왕을 배웅하다展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기사입력  2017/09/06 [12:35]
▲     © 서울시 제공


 


[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9월 7일(목)부터 12월 17일(일)까지 한양도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17년 한양도성박물관 하반기 기획전 ‘흥인지문, 왕을 배웅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시대 영조의 국장과 고종의 동구릉 능행 행렬을 통해 왕이 드나들었던 한양도성의 동쪽 대문, 흥인지문을 소개한다. 도성 밖 동교(東郊) 지역으로 행차하던 왕의 행렬이 주로 이용했던 성문으로 흥인지문의 위상과 가치를 되돌아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는 1776년 영조의 국장을 다룬 ‘왕의 마지막 길’ 부분과 1872년 동구릉에 찾아간 고종의 능행을 살펴본 ‘능행, 선왕의 기억’ 부분으로 구성하였다.
 
‘왕의 마지막 길’ 부분에서는 원릉으로 떠나는 영조의 국장행렬을 통해 대여가 지나간 조선후기 흥인지문의 모습을 소개한다. 영조의 원릉(元陵)은 현재 최대 규모의 조선시대 왕릉 집단 군락으로 알려진 동구릉에 위치해 있다. 도성의 동쪽에 모셔진 왕들의 면면을 통해 조선시대 왕릉의 조성에 대해 살펴본다. 
 

1776년 치러진 영조의 국장은 국조상례보편을 근거로 약 27개월 간 진행되었다. 영조의 재궁을 실은 대여는 흥인지문을 지나 능소인 원릉으로 향했는데, 이때 흥인지문 홍예의 높이가 대여의 크기와 맞지 않아 문지방 박석을 제거해야 했다.
 
‘능행, 선왕의 기억’ 부분에서는 영조의 원릉으로 능행하던 고종의 모습을 통해 왕의 행렬이 드나들던 흥인지문 주변의 풍경을 살펴본다. 
 

즉위 후 매년 가을 동구릉으로 능행하던 고종은 1892년 조선개국 500주년을 맞이하여 양부인 익종의 수릉뿐만 아니라 태조의 건원릉, 선조의 목릉, 영조의 원릉 등을 찾았다. 왕의 행렬을 준비하기 위해 정비된 도로와 구경나온 백성들의 모습은 19세기 말 한양을 방문했던 서양인들의 기행문을 통해 엿볼 수 있다.

더불어 이번 기획전을 연계한 특별 강연도 총 4회 운영된다. 10월 13일(금)~11월 3일(매주 금요일), 오후 2~4시에 운영되는 강연으로 기획전에서 다루지 못한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강연을 통해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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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06 [12:35]  최종편집: ⓒ 신문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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