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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野, 김이수 인준안 부결은 탄핵불복”
 
조현진 기자   기사입력  2017/09/11 [17:50]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김이수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인준안이 국회에서 부결되면서 자유한국당 국회복귀 첫날부터 국회는 강경 대결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 추미애 대표의 페이스북 프로필 인사 이미지    

    

이날 인준안이 부결된 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헌법재판소장 인준 부결은 탄핵 불복이고 정권교체 불인정”이라며 “탄핵을 완수한 국민이 바라는 적폐청산을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이 함께 짓밟았다.”고 양당을 싸잡아 비난했다.

    

청와대도 야당을 강력 비난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상상도 못 했다. 헌재소장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건 헌정사상 처음"이라며 "오늘 국회에서 벌어진 일은 무책임의 극치, 반대를 위한 반대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윤 수석은 또 "국민의 기대를 철저하게 배반한 것이고, 특히 헌정 질서를 정치적이고 정략적으로 악용한 가장 나쁜 선례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로써 헌법 재판소장 공백 사태가 계속될 것이다. 이번 사태의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 누구에게 있는지, 국민께서 가장 잘 아실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지유한국당은 부결이 “당연한 일”이라며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것에 대한 책임은 여당이 모두 져야 할 것”이라고 발했다. 이날 부결직후 한국당 강효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말하고 “여당은 지금이라도 지난 대선 때 공약했던 ‘협치정신’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대해 “정부여당의 ‘사법부 장악’ 기획대로 사법부를 이념화, 정치화 시키려는 시도를 국민과 함께 저지할 것”이라며 “철저한 검증으로 김 후보자의 편향성을 따지고, 사법부마저 좌파세력에 유린되는 일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당도 자신들을 비난하는 청와대와 여당에 대해 “국민의당이 민주당 ‘조상님’이냐? 청와대와 여당은 국민의당 탓 좀 그만하라”고 내질렀다.

    

국민의당 양순필 수석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부결된 가장 큰 책임은 청와대의 오만과 민주당의 안일”이라면서 “잘 된 일은 모두 대통령과 민주당 덕이고, 잘못 되면 무조건 국민의당 탓으로 돌리는 정부여당의 행태가 참으로 한심하다.”고 내쏘았다.

    

그러나 박지원 전 대표는 “유구무언”이라면서 이를 교각살우에 비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페이스북에 “김이수 헌법재판관 인준동의안이 부결되었습니다. 유구무언입니다. 교각살우?”라는 글을 올려 황소 뿔을 자르려다가 황소를 죽인 꼴이라고 국민의당 투표에 대해 자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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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11 [17:50]  최종편집: ⓒ 신문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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