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지혜, 프로야구 넥센-KT전 시구

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17/09/13 [01:55]

방송인 하지혜, 프로야구 넥센-KT전 시구

강종호 기자 | 입력 : 2017/09/13 [01:55]

 [신문고뉴스] 강종호 기자 = MBC 어린이 프로그램 장수 사회자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아 '초통령 놀이요정'으로 불리는 방송인 하지혜가 12일 고척돔구장에서 진행된 프로야구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KT위즈의 경기에서 멋진 시구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 여자 연예인으로는 최초로 마운드에서 시구를 한 하지혜, 투구폼이 프로선수 못지않다.     하지;혜 소속사 제공

 

MBC 똑똑키즈스쿨(구 뽀뽀뽀) 두두언니로 활동중인 하지혜는 넥센히어로즈 신재영, 한현희 선수의 광팬으로 이날 5연패에 빠진 넥센히어로즈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에 나섰다.

    

그리고 이날 하지혜는 그 특유의 꿀벅지를 드러내며 환상의 오버핸드 포즈로 마운드에서 열정을 담아 힘차게 공을 던졌다. 여자 연예인 등 시구자로 나선 여성 시구자로는 최초로 마운드에서 공을 던진 하지혜는 시구를 앞두고 자신이 팬으로 좋아하는 한현의 선수의 개인지도를 받기도 했는데, 투구연습을 시킨 한현희 선수도 하지혜의 투구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시구를 마친 하지혜는 “아이들의 놀이요정인 제가 오늘 넥센의 시구요정으로 이 자리를 함께 하게 되어 너무 기쁘며 오늘 응원하는 넥센이 반드시 승리하길 바란다”면서 “또 제가 던지는 공을 타고 오늘 관람 오신 분들께도 행운이 전달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재 MBC 똑똑키즈스쿨(구 뽀뽀뽀) MC로 활동 중인 하지혜는 2010년 아이돌 가수 에이치정으로 데뷔했으며 MBC 고향이좋다 리포터 등으로 활약했다. 그리고 2014년부터 현재까지 MBC 똑똑키즈스쿨 두두언니로 활동, ‘초통령’이란 별명을 얻을 정도로 어린이들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이 외에도 원음방송 DJ로 활동 중이며 최근에는 예능 비디오스타를 시작으로 여러 방송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행사의 여신이다.

 

아래는 이날 시구 모습과 시구 전 연습장면이다. 그런데 이 연습장면을 보면 하지혜는 단 한번 던지는 시구임에도 사전연습까지 할 정도로 일에도 프로를 지향한다.

 

▲   볼을 던지기 전 표정과 눈빛이 프로선수 저리가라다.
▲  시구를 마친 뒤 팬들에게 인사하는 하지혜
▲   자신이 좋아하는 넥센의 승리를 위해 V자로 응원했다.
▲  불펜에서 진지하게 투구연습을 하는 하지혜
▲  투구연습 전 팬들을 위한 포즈도 살짝...
▲  투구연습에 들어가기 전 웃으며 포즈를 취한 하지혜
▲   초통령 두두언니 하지혜 임을 나타낸 유니폼
▲  하지혜는 고척돔구장 시구를 앞두고 투구연습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   연습 중인 하지혜
▲    목표물을 보는 표정이 진지하다.
▲  공을 던진 뒤의 하지혜, 흡사 과녁을 보는  사수의 눈빛과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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