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결방으로 KBS-SBS-종편 반사이익

이서현 기자 | 기사입력 2017/09/15 [14:32]

MBC 예능 결방으로 KBS-SBS-종편 반사이익

이서현 기자 | 입력 : 2017/09/15 [14:32]

MBC 총파업으로 줄곧 1위를 지키던 ‘무한도전’을 제치고 9월 6일부터 9월 12일까지 가장 재미있었던 예능 프로그램으로 ‘효리네민박’이 1위를 차지했으며, KBS ‘김생민의 영수증’이 첫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L.POINT 리서치 플랫폼 라임’이 2017년 9월 13일부터 9월 14일까지 남녀 18,000명에게 질문한 결과, JTBC ‘효리네민박’이 10.7%로 지난 일주일 동안(9/6~9/12) 가장 기억에 남거나 재미있었던 예능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조사보다 1.5% 오른 수치이다. 2위에는 추우커플의 전통혼례 체험기가 공개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6.2%)’이 올랐다.

 

3위에는 신곡을 발표한 현아가 형님들과의 케미를 보여준 JTBC ‘아는형님(5.4%)’, 4위에는 tvN ‘삼시세끼(5.4%)’가 꼽혔다. ‘삼시세끼’에는 설현이 등장하여 이서진, 에릭, 윤균상과 함께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주 조사에서 처음으로 10위권 내에 진입했던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4.0%)’는 지난 주 보다 1.7% 상승하여 7위에 올랐다.

 

KBS ‘김생민의 영수증(1.3%)’이 9위를 차지하며 요즘 대세임을 입증했다. 팟캐스트 오디오 방송에서 출발한 ‘김생민의 영수증’은 인기에 힘입어 TV에서도 방영되고 있다.

 

6부작으로 현재 종영까지 단 2회만 남아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지난 주는 MBC 총파업으로 인한 예능 결방으로 KBS, SBS, 종편 예능이 상대적으로 반사이익을 얻었다.

 

이어 KBS도 총파업으로 인해 이번 주 예정되어있었던 ‘1박2일’ 녹화 촬영이 취소되어 향후 결방이 불가피하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73%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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