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타고 양떼 몰고 다니는 '원숭이' 카우보이

김성호 기자 | 기사입력 2009/07/26 [16:31]

개타고 양떼 몰고 다니는 '원숭이' 카우보이

김성호 기자 | 입력 : 2009/07/26 [16:31]
사이가 나쁜 관계를 일컫는 한자성어가 있다. 견원지간이 바로 그것. 개와 원숭이의 사이가 나쁜것을 빗대어 만든 한자성어다. 하지만 이 같은 고사성어도 시대가 바뀜에 따라 바뀌어야만 할것 같다. 견원지간은 '매우 친숙한 관계' 내지는 '호흡이 척척 맞는 사이'라고 말이다.  
 

 
콜리견 타고 양떼를 몰고 다니는 '카우보이 원숭이'
 
미국 텍사스의 토미 루시아(67세)의 원숭이는 능숙한 카우보이다. 그가 출연한 동영상은 인터넷 유트브에서 수백만 조회수를 자랑하는 인기스타이기도 하다.
 
거미원숭이 종류인 토미 루시아의 원숭이는 올해 18살배기로 거의 완벽한 카우보이 복장을 한채 콜리견을 타고 양떼를 능숙하게 다룬다. 원숭이의 키는 고작 12인치에 불과하다.
 
개가 원숭이를 한입에 물어 죽일법 하지만 이 콜리견은 원숭이의 지시에 따라 흩어진 양떼들을 우리에 몰아 넣는다.
 
 

 
원숭이는 한 레스토랑 광고에 출연하기도 하는 등 몸값을 높여 가고 있는 중이다. 당연히 그에 대한 보답도 푸짐하다. 원숭이는 능숙하게 자신의 업무를 수행한 후 집에 와서는 사과 배 바나나 딸기등 자신이 좋아하는 풍성한 과일로 가득한 밥상으로 보답을 받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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