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에 따르면 관광객들의 시선을 끄는 바다래프팅, 보트, 씨카약 등 해양레포츠 무료체험행사가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여수 만성리검은모래해변과 진도 가계해변에서,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신안 우전해변에서 각각 펼쳐진다. 또 우전해변에서 제4회 신안 갯벌·소금 축제가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개최돼 갯벌체험, 염전체험, 사해(死海)체험, 개매기체험, 뻘배릴레이, 짱뚱어잡기, 백합캐키, 머드체험, 보물찾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사해(死海)체험은 물에 뜨는 사해풀장이을 재현, 바다에 누워 책을 읽고 음료수를 마실수 있는 이색체험장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신안 우전해변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답게 오랜 시간 정성을 다해 만든 슬로푸드와 신선한 회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재미와 건강을 책임진다. 이외에도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낮아 가족해변으로 인기가 있는 완도 명사십리해변에서 25일 조항조, 이예린 등
또 고흥 발표해변에서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제2회 우주항공 전국해변축구 대회가 개최되고 완도 금일해당화해변에서 8월 1일부터 3일까지 비치발리볼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환경국장은 “목포대와 전남 해양바이오연구원과 공동으로 전국 바닷물을 비교 분석한 결과 전남 해변바닷물에는 중금속 해독, 면역강화 작용을 하는 게르마늄이 타 지역보다 120배가 높게 나타났다”며 “또한 보습효과, 수분유지, 피부노화방지, 노폐물 제거 등 피부미용 등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미네랄 함량도 최고 23배가 높게 나타나는 등 전국에서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또 해변의 색다른 분위기를 위해 신안 우전해변과 고흥 남열해변에 워싱턴 야자수 식재, 목포 외달도해변의 사계절 화훼단지, 완도 명사십리 해변에는 관상용 양귀비꽃밭을 대규모로 조성했다. 해충과 모기 없는 해변을 조성하기 위해 장흥 수문해변 등 34개 해변에 편백나무 15만1천그루를 식재해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부족한 숙박시설 확충과 관광객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숙박용 텐트를 지난해보다 229동 늘어난 873동을 설치했고 해변그늘막(245동)과 원두막(70동), 오토캠핑장, 해변 산책로 등도 확충했다. 해변과 텐트 이용을 손쉽게 하기 위해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남도비치’라는 전남 해변 홍보 사이트를 개설해 해변 위치, 텐트 예약, 교통안내, 행사계획 등을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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