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 성추행 대구수성구 의원에게 고사리 선물 이유는?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17/10/03 [10:13]

활빈단, 성추행 대구수성구 의원에게 고사리 선물 이유는?

추광규 기자 | 입력 : 2017/10/03 [10:13]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동료 의원을 성추행한 의혹에 휩싸인 수성구의원 A씨(60)에 구의회가  의원직 사퇴를 권고한대로 도시보건위원장직 사임은 물론 의원직 까지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활빈단은 "몸 한번 보자"는 등의 성추행성 망언과 여성의원의 객실에 진입까지 시도하고 문제가 불거지자 돈으로 회유하려 한 문제 의원이 사퇴를 거부하면 친고죄가 폐지된 성추행 범죄이기에 추석연휴중이라도 수성경찰서나 관할 지검 당직상황실을 통해 고발할 계획이다. 

 

이어 활빈단은 피해 의원을 찾아가 '참으라'고 종용하며 회유하려한 구의회 의장에 오는 12일 열릴 임시회 전까지 윤리특별위를 열어 제명 등 상응한 조치를 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성범죄 공직자들에 성욕억제 효능 있다는 고사리를 보내 경각을 울려주는 이색 활동을 해 온 활빈단은  "자신을 변강쇠로 착각하며 성추행,성폭행등 성범죄를 저지르는 공직자들을 검경이 전원 솎아내라"며 "경찰지휘권을 가진 대구출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철성 경찰청장에게 전국에 걸쳐 잠복중인 성범죄 지방의원,지자체 공직자들을 모두 소탕하도록 지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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