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선문인협회] 조영자 시인 '지나가는 봄'

조영자 시인 | 기사입력 2017/10/07 [12:05]

[한국다선문인협회] 조영자 시인 '지나가는 봄'

조영자 시인 | 입력 : 2017/10/07 [12:05]

 

 

 

 

 

 

 

                  지나가는 봄                       

 

 백아  조영자

 

봄이 왔단다

세찬 바람이 지나가고.

 

부드러운 바람이 볼을 스치고

울긋불긋한 봄이

 

화려하게 변신하여

눈길 돌리는 곳 마다

 

감탄케하는 새로운 여리고

예쁜 꽃들이

 

내 마음에도 꽃 피우고

얼굴에는 함박 꽃이 핀다

 

그러기에 이 봄을

하나님께 감사하며

 

가늘게 흔들리는 나뭇가지와

여름을 열어 가는 오늘을

 

노랑 빨강 파랑으로

즐겁고 행복한 마음에 젖는다 .

 

 

▲ 프로필 : 백아 조영자

1941년 황해도 출생

대전서여자고등학교 졸업

서울 수도여자서범대학졸업

선교유치원 10년 운영

(사)한국다선문인협회 운영이사

법무부 교화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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