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정책연구위, 청소년・청년 고민 논의

김성호 기자 | 기사입력 2017/10/22 [06:23]

서울시의회 정책연구위, 청소년・청년 고민 논의

김성호 기자 | 입력 : 2017/10/22 [06:23]

서울특별시의회 제14기 정책연구위원회는 지난 19일(목) 오후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정책연구발표회와 전체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신언근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관악4 더불어민주당)과 안재영 정책연구위원회 부위원장(광주교대 교수)을 포함해 시의원, 외부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연구발표회에서 우창윤 서울시의회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은 '청년세대를 위한 서울시 주택공급정책 추진현황 및 개선방안'을, 김영성 청소년교육전략21 이사장은 '인성교육의 현황과 나아갈 길'을 각각 발표하였다.

 

이와 함께 시정부 및 시교육청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하여 향후 시 정책 반영 계획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는 등 깊이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신언근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관악4 더불어민주당)은 “청년주택을 일반주거지에 높은 건물로 짓도록 하다 보니 일조권 문제 등으로 주변 주거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발생하고 있고, 주로 민간사업자들이 사업을 추진하다보니 생산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있으며, 민간사업자들에게 유리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재정자립도가 낮은 자치구에 대해서는 별도의 보완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특히 관악구의 경우 전체 47% 정도가 1인 가구로써 고시제도 폐지로 공실률이 최대 70~80%정도로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이런 공실주택을 활용하는 주택 재활용 정책을 시정부에서 통합적으로 검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김영성 이사장은 인성교육의 현황과 나아갈 길에 대하여 학습자 주도적 참여가 가능한 체험 및 활동 중심의 재미있는 인성교육을 확대하고 인성교육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조례제정을 제안했다.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관계자는 “학교에서 중간놀이를 시행한 결과 스트레스 해소와 학교폭력도 줄어든 결과를 보였다”면서 “서울시 교육청은 체험 및 활동 중심 수업으로 자연스럽게 인성이 길러질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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