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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가약 신랑 신부..‘KBS-MBC 총파업 응원’
 
추광규 기자   기사입력  2017/10/30 [09:46]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와 정장 차림의 신랑이 예식장에서 행한 퍼포먼스가 사람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습니다. KBS와 MBC 총파업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앞에 들고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기 때문입니다.

 

‘KBS-MBC 총파업을 응원합니다’

 

 

▲  사진 제공 = 안진걸

 

 

29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결혼식 신부대기실에서 다정하게 앉은 신랑 신부가 앞세운 손 팻말의 글씨였습니다.

 

신랑은 언론노조에서 일하는 고현호님이고 신부는 정의당 경기도당에서 일하는 임은성님 입니다. 백년가약을 맺는 축복된 자리에서 이들 두 사람이 KBS와 MBC노조의 파업을 응원하면서 펼친 즉석 돌마고 퍼포먼스 이었습니다.

 

씩씩하고 건강한 이들 두 사람의 축복된 자리에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면서 앞날을 축하했습니다. 

 

주례는 유시민 작가가 맡았습니다. 하객으로는 심상정 의원, 이정미 정의당 대표, 천호선 정의당 전 대표, 강기갑 전 대표, 박원석 전 의원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습니다.

 

민주당 제윤경 정의당 추혜선 김종대 의원과 김환균 언론노조 위원장, 오정훈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 이진순 정치스타트업 와글 대표 등도 참석해 축하했습니다.

 

안진걸 참여연대 처장은 "오늘 언론노조에서 일하는 고현호님과 정의당 경기도당에서 일하는 임은성님의 백년가약과 씩씩한 부부의 돌마고 퍼포먼스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응원한다"면서  "이 부부도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빌고, 돌마고 투쟁도 곧 승리하길 기원한다"고 두 사람의 앞날에 희망을 전했습니다.

 

 

▲     ©편집부

 

 

앞서 지난 28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주변에서는 이들 부부가 외친 KBS-MBC총파업과 관련한 공영방송 정상화를 외친 돌마고(돌아오라 마봉춘 고봉순) 행사가 열렸습니다.

 

시민캠페인 형식으로 진행된 돌마고 행사에서 시민들은 언론적폐 청산을 외치는 가운데 ‘고대영 이인호는 물러나라’면서 공영방송 최악의 적폐이사 선출을 위한 시민투표 '너야 너!'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또 이날 오후 6시에는 박근혜정권비상퇴진비상국민행동 기록기념위원회가 '촛불은 계속된다'를 주제로 촛불 1주년 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집회에는 퇴진행동 추산(오후 7시30분 기준) 5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습니다.

  

 

 

 

 

 

 

 

집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도 참석했으며 박 시장은 즉석에서 "광화문광장에서 벌어졌던 1년 전 촛불집회는 정말 위대했다"며 "광화문광장 입구 교통표시등에 촛불을 거는 등 촛불집회를 기념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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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0/30 [09:46]  최종편집: ⓒ 신문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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