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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지옥의 불, 적 전차 파괴한다!
 
김상태 기자   기사입력  2017/11/14 [05:11]

육군항공작전사령부는 13일 군산 앞바다 직도사격장에서 대형 공격헬기 아파치 가디언(AH-64E)의 공대지 미사일인 헬파이어를 성공적으로 사격했다고 밝혔다.

 

 

 

 

헬파이어 미사일(Hellfire Missile)은 지옥 불을 발사한다는 이름 그대로 적을 압도적으로 파괴할 수 있는 강력한 유도미사일로서 한국군이 실제사격을 해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해 5월 아파치 헬기를 도입한 후 라켓 및 건 사격은 다수 실시하여 실전 적응능력을 완비한데 이어, 헬파이어 미사일까지 첫 사격해 봄으로써 공대지미사일의 실사격 절차를 숙달하고 조종사들의 능력을 배양해 육군의 항공전투력을 한 단계 높인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훈련은 각 대대에서 사격기 4대, 지휘기 1대, 예비기 1대를 1개 제대로 구성해, 2개 제대 총 12대의 아파치가 사격에 참여했다. 비행장에서 이륙한 아파치 제대는 60여 km를 해상비행 한 뒤 지휘기와 예비기를 제외한 8대의 아파치가 표적이 설치된 소직도 전방에서 헬파이어 미사일 8기를 모두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특히, 미사일을 발사할 때마다 3.5km~8km의 다양한 사거리와 사격방식, 미사일 모드 등을 제자리사격, 전진사격 방식으로 다양하게 조합하여 조종사들이 값진 사격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관통력이 1,400mm 이상인 헬파이어 미사일은 이미 미군이 이라크, 아프간 전쟁 등에서 성공적으로 활용한 사례가 있어 그 능력을 검증한 바 있다. 육군은 헬파이어 미사일을 도입해 기존 코브라(AH-1S) 헬기의 TOW 미사일 보다 원거리에서 다양한 표적을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고, 다양한 발사방식을 활용해 공격헬기의 생존성과 적 전차에 대한 파괴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아파치 1대는 헬파이어 미사일을 최대 16기까지 무장할 수 있으며 현재 육군이 보유한 아파치 부대는 적 전차 570여 대를 거뜬히 파괴할 수 있는 가공할만한 능력을 지니게 된다.

 

사격훈련을 준비한 주경석(중령) 대대장은 “아파치 대대는 적의 어떠한 도발도 단호히 응징할 수 있는 육군항공의 핵심전력”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한 기동력과 강력한 화력으로 무장한 정예 육군항공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첫 번째 미사일을 발사한 아파치 조종사 송국현 준위는 “헬파이어 사격을 통해 육군이 적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고 싸우면 반드시 이길 수 있는 강력한 전력을 갖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예 아파치 조종사로서 오늘 밤 당장 싸워 이길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육군은 아파치 헬기 도입 후 지난 해 9월과 12월에 아파치 대대를 각각 창설해 조종사 및 정비사 양성교육을 마쳤으며 내년 초까지 임무수행평가를 통해 전력화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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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14 [05:11]  최종편집: ⓒ 신문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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