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발굴 나서

윤진성 | 기사입력 2017/11/17 [14:25]

전남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발굴 나서

윤진성 | 입력 : 2017/11/17 [14:25]

[신문고뉴스]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와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정책소통 강화를 위해 지자체와 학계 등 지역 개발사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 연찬회를 최근 화순에서 개최했다.

연찬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공모에 대응하기 위한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준비 요령’,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활성화 기법, 농림축산식품부의 신규사업 추진 방향, 깨끗한 농촌 만들기 사례’ 등을 강의했다.

연찬회 참석자들은 학계와 지자체, 공사 간 지역개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정보 공유와 네트워킹을 통해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사업 선정 시 전남이 많은 성과를 내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지역 주민 삶의 질이 도시지역에 비해 아직도 낮은 수준인 점을 감안, 농촌 정주여건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농식품부가 2004년부터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2018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위한 사업비로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12개 분야에서 1천29억 원을 확보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유형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기초생활거점 사업, 마을 만들기 사업, 농촌다움 복원 사업, 시군 역량 강화 사업 등이 있으며, 농촌형 공공임대주택 조성 시범 사업이 새롭게 추진될 예정이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읍면 소재지에 경제·문화·복지 등 기초서비스를 집중해 중심지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이고, 마을 만들기 사업은 행정리 단위의 마을을 대상으로 문화·복지시설, 경관·생태시설, 체험소득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기초생활거점 사업은 면 또는 거점지역을 대상으로 기초생활기반 확충, 경관 개선 등을 추진, 중심지 읍면과 마을의 서비스 공급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이고, 농촌다움복원 사업은 지역 자연자원, 역사문화자원 등을 활용해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사업 공모는 시군에서 추진위원회 등 주민들과 함께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2018년 1월 중순까지 신청서를 전라남도에 제출하면 도가 검토를 거쳐 2월 초순 농식품부에 제출해 이뤄진다. 최종 확정은 농식품부의 검토를 거쳐 2018년 9월 확정된다.

김선호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은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공모에 대비해 올 초부터 주민과 담당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마을리더 및 현장 활동가 교육, 현장포럼, 선진지 견학 등을 하는 등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며 “그 결실로 농식품부의 2019년 신규 사업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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