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1980년 4월 사북사태..광부들의 봉기! (中)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17/11/18 [12:14]

[포토]1980년 4월 사북사태..광부들의 봉기! (中)

추광규 기자 | 입력 : 2017/11/18 [12:14]

스스로를 ‘막장인생’ ‘한센인 다음에 광부’라며 체념적이고 자조적인 의식에 빠져 있던 광부들이 파출소를 습격했다. 흥분한 광부들은 진압경찰에 맞서 싸우면서 경찰관 1명이 사망하고  160여 명의 경찰과 민간인이 부상을 당했다. 1980년 4월 강원도 사북에서 발생한 비극이었다.

 

80년 사북사태라고 부르는 이 사건에 대해 당시 계엄사령부는 관련 인물 31명을 구속하고, 50명을 불구속 기소하는 등 총 81명을 군법회의에 송치하였다. 79년 박정희 시해로 찾아온 80년 서울의 봄을 싸늘하게 만든 사건이었다.

 

또 일제 강점기부터 누적되어온 탄광촌의 문제가 분출된 이 사건은 불과 한 달 후 광주에서 벌어질 참극의 전주곡이기도 했다. 37년 전 발생했던 사북사태가 현재의 우리에게 던지는 교훈은 무엇이었까? 37년 전 사북사태의 사진을 통해 당시로 돌아가보자. 사진은 사북항쟁동지회가 제공했다.

 

 

▲ 지서앞 집회    

 

 

▲ 파괴된 사무실2    

 

 

▲ 파괴된 사무실    

 

 

▲ 신문보는노동자    

 

 

▲ 지서 무기고를 지키는 광부들    

 

 

▲ 사건후 사북지서 청소    

 

 

▲ 부상당한 경찰관을 문병하는 도지사    

 

 

▲ 사북사건 군사재판 모습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