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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 대대장’ 영웅담 ...국방부 조작 들통나(?)
 
추광규 기자   기사입력  2017/11/20 [05:55]

지난 13일 북한군 귀순 당시 다급했던 상황 속에서 JSA 경비 대대장이 직접 구출에 나섰다고 알려지면서 국민들의 큰 박수를 받은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이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 YTN 영상 이미지 캡처    

 

 

YTN은 19일 “귀순 당시 상황이 촬영된 열감시장비, TOD 영상에는 대대장의 모습이 없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YTN은 “실제 귀순 병사를 구조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 쓰고 포복으로 접근한 건 대대장이 아니라 휘하의 부사관 2명이었다”면서 “군 당국은 JSA 경비 대대장이 직접 포복을 한 것은 아니지만, 현장에 함께 나가 엄호를 한 것은 맞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1월 13일 오후 3시 56분경 JSA 한국군 경비대대장 권영환 중령(육사 54기)은 ‘▲부사관 중에서 행동이 민첩한 중사 2명을 대동 ▲낮은 포복으로 북한군 병사에게 접근해 신병을 확보 ▲4시 4분에는 귀순병사를 헬기장으로 이동 ▲4시 45분에 수원 아주대 병원으로 후송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권 중령은 ‘왜 부하들을 보내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차마 아이들을 보낼 수는 없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은 물론 SNS에서 용감한 행동을 칭찬하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한편 권영환 중령의 미담이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칭찬의 목소리가 컸던 만큼 국민들의 실망감 또한 컸다. SNS 등을 통해 ‘쓸데없는 감동만 먹은거야??’, ‘또 국뻥부 조작담이었군’, ‘거짓영웅행세까지.. 육군 정말 실망’이라는 등 허탈감을 표하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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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20 [05:55]  최종편집: ⓒ 신문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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