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최영호 구청장 생태하천 복원 등 ‘환경 대상’ 수상

김영남기자 | 기사입력 2017/11/22 [15:12]

광주시 남구, 최영호 구청장 생태하천 복원 등 ‘환경 대상’ 수상

김영남기자 | 입력 : 2017/11/22 [15:12]

 [신문고뉴스]김영남기자=최영호 광주 남구청장이 오염된 하천을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공공 부문에서 에너지 절감을 선도적으로 이끈 공로로 대상을 받았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전경련 커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 회의장에서 ‘2017 도전 자치단체장 및 지역축제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사)도전한국인운동협회와 도전한국인운동본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도전 정신에 입각해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기록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장을 발굴하고, 단체장 격려를 통해 지역사회의 더 큰 발전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사)도전한국인운동협회와 도전한국인운동본부는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리더십과 주민자치, 환경, 문화, 교육, 혁신, 청렴 등 10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으며, 최영호 구청장은 환경 분야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사)도전한국인운동협회와 도전한국인운동본부는 심사평을 통해 최영호 구청장은 대촌천 수계지역 거주민과 환경단체,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대촌천 샛강 지킴이를 운영, 대촌천 샛강 살리기와 도랑 살리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환경부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대촌천 일대를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하고, 생태 복원이 이뤄진 이 지역에서 발견된 반딧불이를 활용해 친환경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어 나가고 있어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해야 할 모델로 손꼽기도 했다.

 

이와 함께 최영호 구청장은 청사 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기 위해 비상 발전기를 무정전 절체 설비로 전력 계통에 연계해 전기를 절약하고, 신재생 에너지 설비 운영 및 건물 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 시책을 실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청사 내에 건강계단을 설치해 직원 및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힘쓰고, 남구 관내 아파트 단지에 건강계단 보급 운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점도 대상 수상의 원동력이 됐다.

 

최영호 구청장은 “의미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22만 우리 남구민을 비롯해 150만 광주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을 추진해 더욱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영남기자 nandagree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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