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도서관 '김대중평화학술회의' 개최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17/12/05 [23:18]

김대중 도서관 '김대중평화학술회의' 개최

조현진 기자 | 입력 : 2017/12/05 [23:18]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17주년을 기념하는 김대중평화학술회의가 연세대학교 김대중 도서관에서 열린다.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관장 박명림 교수)은 5일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17주년을 기념하여 김대중평화학술회의를 오는 7일(목) 13:00 – 17:20 마포구 동교동 소재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지하1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알렸다.

 

▲ 김대중 도서관 전경    

 

북한의 6차핵실험 이후 최근 다시 북한이 ICBM급 미사일을 발사, 한반도 전쟁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학술회의는 따라서 1세션 2세션으로 나누어 급변하는 한반도와 남북한을 둘러싼 국제역학관계를 다룰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즉 '2018년 한반도 정세 전망과 우리의 대응 전략'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학술회의는 2018년 각국의 내부 상황과 전략이란 제1세션에서 미국 이근 서울대학교 교수, 중국 김흥규 아주대학교 교수, 북한 김용현 동국대학교 교수의  심도있는 연구가 발표된다.

 

이어 이들의 발표가 끝난 뒤 '2018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의 대응 전략'이란 주제의 종합토론은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장인 박명림 교수의 사회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 등이 나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학술회의는 또 김대중 정부 통일부 장관을 역임한 임동원 한반도 평화포럼 명예이사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의 축사와 함께 김대중 정부 교육부 장관과 노무현 정부 국무총리를 역임했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기조연설이 있을 예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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