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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 무안공항 경유 비판은 틀렸다.
 
임두만   기사입력  2017/12/08 [00:27]

[신문고뉴스] 임두만 편집위원장 = 새해예산안이 통과된 뒤 계속 뒷말이 나오고 있다. 특히 호남예산에 대해 언론들은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야합이라도 한 것 마냥 비판에 열을 올린다.

 

SBS는 “하루 1천 명도 안 오는 무안공항…1조 투자하면 제구실?”이라는 기사를 통해 호남고속철도 무안공항 경유 합의를 '세금을 도둑질한 정치인들의 합의' 쯤으로 보도했다.

 

▲ SBS 뉴스화면 캡쳐     © 임두만

 

이 기사에서 기자는 “원래 정부는 나주에서 목포까지 영산강을 따라서 그냥 쭉 거의 직선으로 철도를 놓자는 입장이었는데, 호남 쪽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10년 전에 만들었지만 별로 사람들이 잘 안 가는 무안공항이라는 공항을 거쳐서 목포로 가야 된다고 주장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 공항에 사람들이 오고 지역경제도 나아질 거다. 이런 주장을 해왔던 건데 결국은 두 당이 이렇게 합의를 했고 정부도 그렇게 하겠다는 식의 답을 내놨다”며 “내년 지방선거가 있다. 그때 서로 우리가 따온 거라고 주장할 수 있으니까 앞 다퉈서 도장을 찍은 걸로 해석을 해야 될 거다”라고 정치인들을 아주 나쁜 사람으로 취급하고 있다.

    

또 “저렇게 철도를 빼면 돈이 원래 정부가 계획 했던 것보다 1조 원 이상 더 들어간다. 기찻길이 휘기 때문에 공사비도 따라서 늘어나는 거고 결국 그 돈은 국민들이 세금으로 메꿔야 된다”고 하면서 “금쪽같은 세금 1조 원을 더 투자를 하면 지금은 유명무실한 저 무안공항이 제구실을 할 수 있다. 살아날 수 있다고 한다면야 또 넘어갈 수도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그런데 지금 이 무안공항은 3천억 원을 들여서 지었는데 거의 개점휴업 상태다. 원래 1년에 500만 명, 하루네 1만 4천200명이 넘게 올 거라고 하고 공항을 지었는데 지금 하루에 1천 명도 안 온다”고 말하고 “예상치에 15분의 1 이하니까 공항이 휑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은 “실제 철도는 직선거리가 아닌 인구, 도시, 각종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노선이 결정 된다”며 “현재 경부선 고속철도도 대구-부산 직선거리가 아닌 신경주역, 울산역을 우회해서 경유하고, 호남선도 오송역을 신설해 경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전 대표는 또 “이번 노선 확정으로 호남선 고속철 노선이 ‘ㄷ’자로 굽고 예산도 1조원이 더 낭비되었다고 근거 없는 비판을 하는 것은 호남인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지는 못할망정 생채기에 소금을 뿌리는 것이고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무안공항의 발전을 저해하는 발상”이라고 말했다.

 

그렇다. 박 의원의 지적이 아니라도 이번 SBS의 보도는 사실상 나쁜 보도의 전형이다.

    

이 기자의 지적대로 3천억을 들여서 지은 공항이 개점 휴업이면 왜 그런지, 공항의 접근성이 어떤지, 왜 이용승객이 없는지에 대한 취재를 해야하는데 그것은 없다. 그리고는 적자니까 그냥 그대로 둬야 한다는 듯 “그래도 이용객이 느는 것 아니냐, 철도만 깔리면 지금보다 사람들이 더 올 거다. 상황이 나아질 거라고 주장을 하고 있는데 근거가 굉장히 약해 보인다.고 비판한다.

    

따라서 이런 비판을 하는 기자의 보도 기저에 지독한 호남차별이란 지역차별의 뜻이 담겨있음도 느껴진다. 그래서 경부선과 호남선의 기본적 차별도 관심이 없다. 그러기에 일제 강점기 놓은 경부선의 최초 설계 시 경주를 경유하기 위해 철도를 휘게 놓은 것, 유명무실하던 간이역인 충북선 오송역을  호남고속철도의 출발역 계획으로 예산을 쏟아 부은 것과 비교하거나 하는 보도도 하지 않는다.

    

실제로 경부선 철도 복선화 작업은 1945년, 호남선 복선화는 2003년 완공되었다. 또 경부선 고속철도는 서울-부산 간이 2010년 완공되었지만, 호남선은 그로부터 5년 후에야 그것도 1단계(용산-광주송정) 사업만 2015년 완료된 상태다. 그리고 이번에 예산이 확정된 2단계(송정-목포) 사업은 그동안 노선조차 확정되지 않아 7년을 넘게 표류한 사업으로 지금 착공해도 2025년 개통된다.

    

기자라면 이 정도는 취재하고 그 다음 정부가 차별해소를 위해 어떤 일을 했는지도 살펴야 하는데, 무작정 무안공항 경유하면 철도가 휘고 돈이 더 든다. 사용자도 없는 공항에 왜 많은 돈을 들여 철도를 연결하나?식으로 보도, 또 한 번 호남 지역 국민들의 가슴에 못을 박았다.

    

하지만 무안공항으로 고속철도를 연결하면 현재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호남권 공항의 통합, 즉 광주공항과 무안공항이 통합되면서 광주공항은 원래의 목적인 군사공항으로 돌아가고 무안공항이 호남권 대표공항이자 국제공항으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호남인들은 김포나 인천으로 가서 비행기를 타고 출국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공항이 활성화 되면 기자가 지적한 휑한 상태의 공항은 없어질 것이다.

 

그럼에도 기자는 이러한 문제는 들여다 볼 생각도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다. 언론이 흉기가 되면 안 된다. 언론은 공평무사해야 한다. 언론이 정치인들 비판할 일 많이 있다. 하지만 정치인들의 모든 정치적 행위가 다 비판을 받을 만큼 나쁜 것은 아니다. 이번 예산안의 호남차별 해소 노력은 사실상 그동안 수년간 누적된 차별을 조금이라도 해소하려는 노력은 한만큼 칭찬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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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2/08 [00:27]  최종편집: ⓒ 신문고뉴스
 
광양항과 무안공한을 같은틀에서... 17/12/08 [08:24] 수정 삭제
  무안공항 경유에 대한 저들의 비판은
무안공항 야간운행 금지를 발표한 부산항공 측의 무안공항 죽이기와 같다고 봅니다

이번의 무안공항경유 생트집은 독재잔당세력의 생트집이다
인천 부산 광양 3항이 공생하며 지역균등 발전해양 하는데

이명박 박근혜 정권이 광야항 투자를 막고
인천 부산항 중심 항만운영게획에 따라 광양항이 위축되고 있다

공생이 아니라
광양항 무안공항을 죽여 짖밟고 자신들만 잘 살겠다는 이기주의 패악질일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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