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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청암대 전 총장 엄벌요구, 교수단체 시위
 
김영남 기자   기사입력  2018/01/11 [16:42]

[신문고뉴스] 광주 김영남 기자 = 전남 순천의 청암대 강명운 전 총장은 교비 횡령 등의 혐의로 지난 9월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법정 구속되어 현재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청암대 교수협의회 등은 강 전 총장의 비리와 성추문 등을 계속 폭로하면서 재판부와 검찰을 압박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지난 해 11월에 이어 다시 1월 11일(목) 10시 30분, 광주고등법원 앞에서 강 전 총장의 엄벌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 청암대 교수들과 광주지역 시민단체의 시위 현장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국민주교수협의회, 광주·전남지역교수연구자연합과 광주·전남시민사회단체협의회,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회, (사)나누우리전국연합회 등 여러 시민단체와 각 대학 교수협의회 대표들이 함께했는데, 이들은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내용 말고도 강 전 총장의 불법 비리를 고발했다.

    

특히 이들은 구속되어 있는 청암대학 강 전 총장은 직위를 이용한 여교수들 성추행과 배임죄 그리고 명예훼손과 무고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등의 무려 6가지의 온갖 사학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되어 광주지검 순천지검의 5년형을 구형 받았음을 상기했다.

 

그런데 이런 여러 죄명으로 재판을 받았으나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지난 2017. 9. 5일 1심 선고에서 배임죄를 유죄로 인정, 징역 3년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죄명으로 현재 광주고법에서 항소심이 진행 중인데 이들 교수단체와 시민단체는 배임죄 외에도 여러 사학비리와 여교수 성추행사건에 대해 불법과 도덕적 비위를 폭로하고, 위증죄와 증거조작 등 추가고소에 대해서 편파수사 의혹이 있는 검찰에 정의로운 수사를 촉구한 것이다.

 

한편 강 전 총장은 현재 광주고등법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배임죄의 항소심 외에 광주지검 순천지청에서 이들이 추가 고소한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

    

아래는 이날 이들이 내놓은 성명서의 요약본이다.

 

전국 민주교수협의회와 광주.전남교수연구회 그리고 광주.전남 시민단체는 평소 강명운 전총장이 “을”의 지위에 있을 수밖에 없는 여교수들을 술집 여종업원 취급을 하고 총장으로서는 차마 언급하기에도 부끄러운 성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는 “갑”질 횡포를 자행하는 등 총장으로서의 자격이 심히 의심스러운 사태에 있음을 고발한다.

 

이에 우리는 사학비리의 백화점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총장으로서 갑질의 횡포를 하며 학생들의 등록금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된 강명운 전 총장에 대해 절대 보석불허와 엄벌에 처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

    

특히 강 전 총장은 피해여교수들에 대한 강제성추행 사건이 불거지자 조직적으로 증거은페를 위해 피해여교수들이 속한 학과를 무려 3년에 걸쳐 특별감찰조사를 하여 마녀사냥격으로 2차피해를 가해서 피해여교수들의 가정은 파탄지경에 이르렀고 공황장애가 오는등의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매장되게 하는 절대권력자의 갑질을 일삼아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고인 강명운은 오히려 피해여교수들에게 수차례 해임, 파면, 재임용탈락 등의 중징계를 내리고, 특별표적감사 등으로 보복하고, 강제성추행 재판에 유리하게 하기 위하여 각종 허위사실 유포 및 증거조작을 자행하였는데 이처럼 파렴치한 자가 어찌 대학의 수장자리에 있을 수 있다는 말인가.

    

사학은 국가 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는 엄연한 공적인 교육기관이고 설립자나 그 친인척이 마음대로 좌지우지하는 개인적 소유물이 아님이 명확함에도 설립자나 그 친인척이 사학을 마음대로 주무르고 각종 비리와 전횡을 일삼아 왔던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청암대학교는 피고인 강명운이 개인 소유물인 것처럼 마음대로 전횡을 일삼고 각종 비리를 저지르면서 구성원인 교수들을 자신의 수족처럼 부리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내쫓고, 여교수들을 술집 종업원 취급을 하며 강제로 노래방에 데리고 가서 부르스를 추며서 성추행을 하는 등 실로 그 패악이 하늘을 찌를 정도이다.

    

이번 사건도 탐욕에 눈이 먼 피고인 강명운이 성적 요구를 거절하였다는 이유로 피해여교수들을 강제성추행한 것도 모자라, 해임, 파면 등으로 피해여교수들의 교수신분을 박탈하여 생존권마저 위태롭게 한 것으로 이와 같은 일이 4차 산업혁명을 운운하는 21세기에 현실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처음 피고인 강명운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사유도 증거가 많아서 증거인멸 가능성이 없고 도주의 위험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피고인은 지난 3년여 기간 불구속으로 수사와 재판를 받는 동안 수 없는 증거인멸, 증거조작과 권력을 이용한 회유 등의 범죄를 저질렀다.

 

학원강사를 교수로 채용하여 곧바로 학과장을 시키고 퇴직한 교수와 함께 졸업한 학생들을 찾아가 사건 당일 함께 있었으니 강의를 하지 않았다는 허위 사실확인서를 받도록 하여 제출하고, 급기야 기독교 신자인 피해 여교수에게 스님과의 염문설까지 조작해서 지역에 유포시키며 법을 기만하고 우롱하였으니 피고인은 대학총장이 아닌 더이상 용서할 수 없는 사악한 범죄자일 뿐이다.

    

마치 영화에서나 있을 법한 말도 안되는 조작과 음모와 갑질의 횡포를 알게 된 저희 탄원인들은 정의와 진실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 지금까지 쌓여온 각종 적폐와 구악을 청산하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청암대학교의 이러한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서는 그 정점에 있는 피고인 강명운에 대하여 엄중한 처벌이 선행되어야만 가능하다고 할 것이다.

    

피고인 강명운은 지금도 자신의 죄책을 모면하기 위하여 여기저기 권세 있는 자들에게 로비를 하고 다니고 각종 허위사실과 소문으로 피해자들을 음해하고 명예를 더럽히고 있다.

    

대한민국 광주지검 순천지청에서 청암대학교 사건을 수십건을 수사하고 있는데 특별수사대가 수사착수해야 할 만큼의 엄청난 조작과 음모의 사건인 만큼 엄정하고 정의로운 수사를 해줄 것을 거듭 간청하며 피해교수들은 목놓아 울부짖었다.

    

정작 5년구형을 내린 순천지검에서 위증죄등을 밝혀 내야 함에도 불구하고 덮어주기식 수사와 고소인의 고소인진술을 하게 해 주라는 요청을 수차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받아주지 않고 학교측에 유리한 결과을 내고 있어서 피해교수들은 항고한 상태이어서 광주고등검찰의 정의로운 수사를 기대한다.  이에 우리는 부디 재판장님의 현명한 판단으로 피고인 강명운을 엄중처벌하여 피해자들의 억울함을 풀어주시기를 바런다는 탄원서를 내고 이 성명서를 발표한다.

    

 2018   1. 11

    

전국민주교수협의회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광주전남교수연구자연합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

(사)나누우리 전국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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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1/11 [16:42]  최종편집: ⓒ 신문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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